● “픽업도 기아가 하면 다르다” 타스만, 혁신적 사양과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 도전
● 오프로드 특화 X-Pro 모델 인기 폭발… 5천 대 계약 돌파한 타스만 열풍
● 타스만, 2.5 터보 엔진·강력한 견인력·4WD 시스템으로 픽업 본질에 충실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국내 픽업 시장에 지각변동이 시작됐습니다. 기아가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인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계약 개시 단 15일 만에 4,000대를 돌파, 현재는 5,000대 이상이 계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외에도 오프로드 전용 X-Pro 트림을 앞세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타스만은, 국내 한정적이었던 픽업 시장 판도를 흔들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아 첫 픽업, ‘타스만’ 등장
지난해 10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타스만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후 지난 2월 디자인 공개와 함께 계약을 시작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기아 타스만의 등장은 국내 픽업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국내 픽업 시장은 그동안 한국 GM의 콜로라도, 시에라, 그리고 KG 모빌리티(KGM)의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 스포츠가 중심이었습니다. 현대차가 미국에 투싼 기반 픽업 ‘싼타크루즈’를 출시했지만, 국내에는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아는 브랜드 최초로 정통 픽업 타스만을 출시하며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기아는 타스만을 ‘기아 RV 라인업 완성’이라는 의미로 소개했습니다. 레저·오프로드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입니다.

타스만 트림 구성과 가격 전략은? 강력한 퍼포먼스와 오프로드 기능
타스만은 성격에 따라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 세 가지 트림으로 구분됐으며,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별도 트림인 ‘X-Pro’가 추가되었습니다. 기본 트림은 3,750만 원부터 시작하며, 오프로드 특화 X-Pro 트림은 5,24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특히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X-Pro 모델의 계약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픽업 시장 내 프리미엄 수요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타스만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복합연비는 8.6km/L(2WD 기준)이며,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도 갖췄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오프로드 주행성능입니다. 4WD 시스템과 함께 샌드, 머드, 스노우를 아우르는 터레인 모드, 노면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모드를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 800mm 도하 성능(시속 7km 주행 기준) 확보 외에도 ‘X-Pro’ 모델은 252mm 최저 지상고 및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X-TREK 모드(저속 주행 유지), 락(Rock) 모드, 그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험로 주행 특화 기능들이 탑재됐습니다.

기아, 타스만 차별화된 실내 공간과 적재 편의성 강화
타스만은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풍부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2열에는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와이드 오픈 힌지로 도어를 80도까지 열 수 있게 해 승하차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이외에도 숨겨진 수납공간도 존재하는데 2열 시트를 들어 올리면 등장하는 29L 트레이도 수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적재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로 약 1,173L(VDA 기준) 용량을 확보했고, 최대 적재 중량은 700kg까지 가능합니다. 여기에 다양한 정품 커스터마이징 부품(캐노피, 베드커버, 슬라이딩 베드, 스포츠바 등)도 제공합니다.
그 밖에도 픽업트럭 특성상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력이 다소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타스만은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아낌없이 적용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차로 유지 보조 2(LFA2),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기아 최초로 빌트인 캠 2 Plus(주차 동작 감지), 디지털 키 2 기반 원격 주차보조 기능도 지원합니다.

기아, 타스만 향후 글로벌 출시 계획은?
기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호주, 중동 등 5월 말부터 글로벌 출시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편, 타스만 하이브리드(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버전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첫 픽업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퍼포먼스, 실용성, 첨단 편의 사양까지 고루 갖춘 타스만은, 현재 국내 픽업 시장에 진정한 ‘게임 체인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타스만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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