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 안 돼요” 빵집 사장님이 추천한 남은 빵 맛있게 보관하는 법
냉장고? 절대 안 됩니다
빵이 남으면 무조건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빵집 사장님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합니다.
“냉장 보관은 빵 맛을 망치는 지름길이에요.” 냉장 온도에서는 빵 속 전분이 빠르게 굳어지면서, 퍽퍽하고 딱딱한 식감으로 변하게 됩니다.
오히려 상온보다 더 빨리 마르고, 빵의 향도 날아가버려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없어요.

냉동 보관이 가장 안전하고 맛있습니다
빵을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정답은 냉동 보관이에요.
갓 구운 빵을 식힌 다음 한 조각씩 밀폐 포장해 냉동실에 넣으면 최대 2~3주까지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먹기 전엔 상온에서 해동한 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살짝 데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 본연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포장 방법에 따라 맛이 2배 차이 납니다
냉동 보관 전에는 반드시 랩이나 지퍼백으로 개별 포장하는 것이 중요해요. 빵끼리 붙어 있으면 해동할 때 수분이 날아가 금세 질겨질 수 있거든요.
특히 크림빵이나 단팥빵처럼 수분이 많은 빵은 키친타월로 한번 감싼 뒤 비닐에 넣으면 눅눅함을 줄일 수 있어요. 카스텔라나 바게트처럼 담백한 빵도 수분 손실을 막아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빵을 맛있게 보관하고 먹는 핵심 팁
냉장보관은 피하고, 하루 이상 남을 경우 냉동 보관
→ 냉장고는 빵의 촉촉함과 향을 빠르게 없앱니다
개별 랩 포장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기
→ 냉동실 냄새가 배지 않도록 하고 수분도 보호해줍니다
해동은 상온에서 30분, 이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3분 데우기
→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크림빵이나 단팥빵은 키친타월로 감싸서 포장
→ 수분이 스며드는 걸 막아 눅눅함을 줄여줍니다
구운 빵류는 냉동 후 2주 이내 섭취하기
→ 시간이 지나면 풍미와 식감이 확연히 떨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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