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60)의 킬러 액션 시리즈 ‘존 윅’의 스핀오프 ‘케인’에 리나 사와야마(34)가 합류했다. 리나 사와야마는 2023년 개봉한 ‘존 윅4’에서 킬러의 딸 시마즈 아키라를 열연했다. ‘존 윅’ 시리즈의 연출자 채드 스타헬스키(56)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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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60)의 킬러 액션 시리즈 ‘존 윅’의 스핀오프 ‘케인’에 리나 사와야마(34)가 합류했다. 리나 사와야마는 2023년 개봉한 ‘존 윅4’에서 킬러의 딸 시마즈 아키라를 열연했다.
‘존 윅’ 시리즈의 연출자 채드 스타헬스키(56)는 최근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리나 사와야마가 시마즈 아키라 역으로 영화 ‘케인’에 투입된다고 언급했다.
시마즈 아키라는 존 윅과 케인 등 ‘존 윅’ 세계관 속 최강 킬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마즈 코지(사나다 히로유키)의 딸이다. ‘존 윅4’에서 팬들에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심었는데, ‘케인’에서 보여줄 연기에 벌써 마니아들의 시선이 쏠렸다.
일본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리나 사와야마 「사진=리나 사와야마 인스타그램」
리나 사와야마는 일본 출신 영국 뮤지션으로 ‘존 윅4’ 개봉 당시 일부 팬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채드 스타헬스키는 버라이어티에 “신인이지만 배우로서 자세나 에너지가 마음에 들었다. ‘케인’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존 윅’ 시리즈는 5편 공개 전 스핀오프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아나 데 아르마스(37)가 연기하는 이브를 주축으로 하는 ‘발레리나’가 오는 6월 6일 미국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5월 제작이 결정된 ‘케인’은 ‘존 윅4’에 처음 출연한 맹인 살인청부업자 케인(견자단)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존 윅4’에 처음 등장한 아키라 「사진=영화 ‘존 윅4’ 스틸」
‘케인’의 감독을 겸하는 견자단은 “이 짜릿한 여정을 리나 사와야마와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존 윅’ 팬들을 사로잡은 리나 사와야마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영화 ‘케인’은 올해 후반부터 제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케인과 아키라가 복잡 미묘한 적대관계인만큼 두 캐릭터의 치고받는 액션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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