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상의 배우 토요카와 에츠시(63)와 한국 다국적 걸그룹 메이딘(MADEIN) 멤버 사이토 세리나(19)가 삼촌-조카 사이로 확인됐다. 메이딘 일본인 멤버 사이토 세리나는 8일 팬들과 나눈 유료 채팅에서 지난달 29일 도쿄 쇼케이스 당시 삼촌이 축하 꽃바구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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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상의 배우 토요카와 에츠시(63)와 한국 다국적 걸그룹 메이딘(MADEIN) 멤버 사이토 세리나(19)가 삼촌-조카 사이로 확인됐다.
메이딘 일본인 멤버 사이토 세리나는 8일 팬들과 나눈 유료 채팅에서 지난달 29일 도쿄 쇼케이스 당시 삼촌이 축하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한국어로 언급했다.
걸그룹 메이딘 일본인 멤버 세리나의 삼촌으로 밝혀진 배우 토요카와 에츠시 「사진=알파 에이전시 공식 홈페이지·스가와라 유키코(管原有希子)」
세리나의 발언은 즉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리나에 꽃바구니를 선물한 배우가 거물급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이에 메이딘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기획사 비 존(B ZONE)은 “세리나의 삼촌은 배우 토요카와 에츠시”라고 밝혔다.
토요카와 에츠시는 선 굵은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다. 평범한 문학도였다가 연기를 하고 싶어 무작정 도쿄에 상경해 극단에 입단한 사연이 유명하다. 186㎝의 큰 키와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신인 시절부터 주목도가 높았다.
토요카와 에츠시의 사촌이라는 사실을 한국어로 직접 알린 사이토 세리나 「사진=사이토 세리나 인스타그램」
에쿠니 가오리(60)의 소설을 영화화한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주목받은 토요카와 에츠시는 ‘러브레터’ ‘일본침몰’ 등 유명 작품에 내리 출연했다. ‘필사의 검 토리사시'(2010) 등 사무라이 영화로도 유명한데, 장르는 따로 가리지 않는 편이다.
메이딘은 지난해 9월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김수혜(20), 강예서(19) 등 한국 멤버 2명과 사이토 세리나, 사카모토 마시로(25), 이토 미유(22), 아베 나고미(17) 등 일본 멤버 4명으로 구성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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