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와 함께 농협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농업 관련 대표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임직원의 건강관리 향상은 물론,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촌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은 산하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병원)을 통해 농협 임직원을 위한 전용 건강검진 패키지를 제공하며, 이를 농협의 건강검진 플랫폼에 연동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고준호 의원은 “농협 임직원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돌보는 동시에, 공공병원인 경기도의료원과 상호 협력하여 지역경제와 보건의료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상생모델로서 제안한 것”이라며 “경기도의료원과 농협의 협력이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총괄본부장은 “경기도의료원의 수준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임직원들이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농업 관련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건강검진 제공을 넘어 지역 상생을 위한 종합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공공병원으로서 경기도민의 건강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은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검진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 내 예방적 건강관리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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