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샤오잔(초전, 33)의 기대작 ‘장해전(藏海传)’의 공개 시기가 5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기파 배우 청이(성의, 34)의 신작 ‘부산해(赴山海)’와 흥행 대결을 펼치게 돼 중드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상관신문 등 중국 언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샤오잔이 출연한 첩보 드라마 ‘첩보상불봉정(谍报上不封顶)’을 비롯한 네 작품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48년 중국 난징을 무대로 하는 ‘첩보상불봉정’은 지난 8일 선글라스를 낀 샤오잔의 콘셉트 포스터를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수많은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는데, 샤오잔의 미공개 신작 4편이 올해 모두 공개될 가능성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샤오잔 주연 드라마 ‘장해전’ 「사진=’장해전’ 공식 포스터」
샤오잔의 미공개 작품은 ‘첩보상불봉정’과 ‘장해전’ ‘유의생반향기(劉医生返郷記)’ 등 드라마 세 편과 영화 ‘득한근제(得闲谨制)’를 더한 네 편이다. 상관신문은 ‘장해전’이 이달 18일 팬들에 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장해전’의 5월 공개설이 흘러나오면서 성의의 기대작 ‘부산해’와 대결이 크게 기대를 모았다. 두 작품이 나란히 선을 보이면 인기와 연기력, 화제성 등에서 30대 중국 남자 배우를 대표하는 샤오잔, 성의의 흥행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연기파 배우 성의의 신작 ‘부산해’ 「사진=’부산해’ 캐릭터 포스터」
‘장해전’은 장징이(장정의, 25), 저우치(주기, 24), 천옌시(진연희, 41) 등 중화권 톱스타가 총출동한 40부작 사극이다. 주인공 장해(샤오잔)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꿈을 펼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인기 무협소설 ‘신주기협’을 드라마화한 ‘부산해’는 탄탄한 스토리와 호쾌한 무술 신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리카이신(이개형, 25) 관련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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