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타워가 아닌 다른 자리에 꽂힌 고양이 모습 / x_@pari2mofu2
고양이를 위해서 큰 마음을 먹고 큰 돈을 들여서 캣타워를 구입, 설치한 집사가 있습니다. 그것도 휘황찬란하게 좋은 캣타워를 구입한 것.
캣타워에 올라가는데 지루하지 않도록 집사는 각종 해먹과 숨숨집이 있는 캣타워를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잠시후 고양이의 반응을 보고 내심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고양이가 어떤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캣타워가 아닌 다른 자리에 꽂힌 고양이 모습 / x_@pari2mofu2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캣타워를 구입해 설치해줬는데 막상 고양이가 선호하는 의외의 자리 사진이 공개가 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가 새로 사준 캣타워를 보고 엄청 기분이 좋아하며 마음에 쏙 들어하는 줄 알았지만 정반대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알고 봤더니 고양이는 휘황찬란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캣타워가 아닌 옆에 놓여져 있는 정수기에 올라가서 앉아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캣타워가 아닌 다른 자리에 꽂힌 고양이 모습 / x_@pari2mofu2
집사 입장에서는 내심 서운함과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죠. 그도 그럴 것이 큰 돈을 들여 구입한 캣타워를 고양이가 관심 없어 보이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정수기 위 자리가 편안하고 또 좋았나봅니다. 물론 지금은 다행히도 새로 산 캣타워를 잘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고 또 봐도 못 말리는 고양이. 역시 고양이는 만족함이 없는게 고양이의 매력 포인트 아닐까 싶습니다.
- 겁 없이 고양이들한테 다가가 말 거는 강아지가 마주한 반전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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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동물 뼈들로 뒤덮힌 언덕 꼭대기에 서있는 ‘동물의 왕’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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