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간장게장, 한국인의 밥도둑
무한 리필 간장게장의 숨겨진 위험성
건강하게 간장게장을 즐기는 방법

간장게장, 한국인의 밥도둑
“밥 두 공기 뚝딱!”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진미, 간장게장. 짭조름한 게살에 밥 비벼 한 숟갈 넣으면 그야말로 입 안에서 행복이 퍼지는 맛이죠.
하지만 맛있는 음식일수록 조심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특히 요즘 늘어나는 **‘무한 리필 간장게장 전문점’**은 맛과 가성비는 좋을지 몰라도, 주방장들이 입 모아 말리는 치명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무한 리필 간장게장의 숨겨진 위험성 ⚠️
1. 게 원물의 위생 상태 불확실
게는 부패가 빠른 해산물입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냉동 해동을 반복하거나 오래된 원재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무한 리필 업소에선 한 번 사용한 간장을 다시 끓여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2. 간장의 나트륨과 중금속 위험
수산물은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이 축적될 수 있고, 여기에 간장의 고염분까지 더해지면 신장, 간, 혈압 건강에 큰 부담을 줍니다.
3. 식중독 위험
비가열식품인 만큼 위생 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숙성 과정 중 온도 관리가 미흡할 경우 위험이 더욱 커져요.
4. ‘리필’ 유도하는 자극적 양념
매운맛, 단맛, 짠맛이 강조된 양념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해 과식을 유도하고, 위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건강하게 간장게장을 즐기는 방법 ️
✅ 먹을 땐 이렇게 하세요
1회 섭취량을 적당히 (밥 한 공기에 게 반 마리 이내)
간장을 국물째 마시기보다는 게살만 떠서 섭취
김, 상추, 깻잎 등과 함께 쌈으로 먹으면 나트륨 흡수 줄일 수 있어요
✅ 함께 먹으면 좋은 반찬
미역국, 우엉조림, 콩나물무침 등 해독작용과 장 건강에 도움되는 반찬들
보리밥이나 현미밥으로 위 부담 줄이고 포만감 유지
✅ 직접 만들 땐 이 점 유의
생물은 구입 즉시 손질 후 냉장 숙성 (72시간 이내 섭취)
숙성 간장은 1회 사용 후 폐기 권장, 재탕하지 않기
위생 장갑 착용, 도마·칼 분리 사용은 필수!

밥도둑 하나로 한 끼를 행복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몸까지 훔쳐가게 두면 곤란하겠죠?
간장게장, 적당히 알고 먹으면 최고의 별미지만, 욕심이 과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 오늘은 한 마리만, 제대로 즐겨보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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