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가볼 만한 곳, 대둔산의 기운을 머금은 전북 완주 여행

전북 완주는 한적한 산골 풍경 속, 강렬한 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특히 대둔산 자락에 안긴 완주 여행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물길따라 계곡따라 완주 가볼 만한 곳들을 따라 가보며,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완주 여행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둔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대둔산은 완주의 자랑이자 자연이 만든 보물입니다. 금남정맥 줄기가 솟구쳐 이루는 절경, 곳곳에 박힌 기암괴석과 분재처럼 펼쳐진 바위 능선은 그야말로 대자연의 수석 전시장을 보는 듯하죠.

특히, 아찔한 대둔산 구름다리를 지나 약수정, 삼선계단, 왕관바위로 이어지는 코스는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구간인데요.

해발 878m의 마천대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하며, 완주 가볼 만한 곳 중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완주 여행에 왔다면 꼭 대둔산의 기운을 받아가세요.

위봉산성

완주 소양면 깊숙한 산자락에 자리한 위봉산성은 조선 숙종 때 지어진 웅장한 석성입니다. 둘레만 약 16km에 달하는 위풍당당한 규모에 놀라고, 실제 조선 왕조의 태조 초상화를 이곳으로 피신시켰다는 역사적 사실에 한 번 더 놀라게 됩니다.

현재는 반월형 서문만이 남아 있지만, 성 안에는 고즈넉한 위봉사와 함께 ‘전주 8경’ 중 하나인 위봉폭포가 함께 있어 완주 가볼 만한 곳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곳으로 완주 여행 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위봉사

위봉사는 고려 말 나옹스님이 중건하고, 조선시대에는 전북 일대 50여 개의 말사를 관할했던 대찰로, 오랜 시간 완주 불교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퇴락했지만, 최근 다시 수많은 건물이 복원되며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죠.

고즈넉한 전각들 사이를 거닐다 보면 마음이 자연스레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산사의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위봉사 또한 완주 가볼 만한 곳 중 하나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대아수목원

완주 동상면에 위치한 대아수목원을 찾아보세요. 2,600여 종의 식물과 희귀종들이 자생하는 이곳은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식물도감’인 완주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약수터와 쉼터, 전망대까지 갖춘 넓은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것을 느껴지는데요.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 없이 들르기 좋고, 계절별로 달라지는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완주 여행지입니다.

소양한옥티롤

완도 여행 중, 특별한 분위기속에서 쉬어가고 싶다면 소양한옥티롤을 추천합니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소양한옥티롤 카페는, 마당 한복판에 자리한 나룻배 덕분에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해졌는데요.

운치 있는 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한옥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전통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 음료, 베이커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완주 가볼 만한 곳 중 SNS에서 가장 핫한 카페로, 나룻배 한 번 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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