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밤 새서 만들었다는 국내 최고 자동차 르노 신형 출시

오버히트 2025.05.13 조회수

전통의 MPV, 전기차로 재탄생한 르노 세닉

🚓 르노 세닉은 MPV의 명성을

이어가며 전기차로 새롭게 변모했다.

한때 유럽 패밀리카 시장을 장악했던 **르노

세닉(Scenic)**이 전기차로 부활했다.
르노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세닉을 MPV에서 완전 전기 크로스오버 SUV로 전환하면서,
미래형 패밀리카로 거듭나게 했다.

2024년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된 이 모델은,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과 가족 친화적인 공간 구성,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까지 겸비하며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르노는 이번 세닉을 통해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삼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효율 중심의 플랫폼 설계

🚓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CMF-EV 플랫폼이 조화를 이룬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앞모습은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R-로고, 수직형 주간주행등(DRL),
날렵한 헤드램프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인상을 주며,
측면은 낮은 루프라인과 굵은 캐릭터 라인으로 SUV다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후면에는 와이드한 테일램프와 매끄러운 트렁크 라인이 적용되어,
도심과 장거리 주행 모두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특히 Cd 0.25의 공기저항 계수는 전비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대 625km 주행 가능… 두 가지 배터리 옵션 제공

🚓 87kWh 대용량 배터리로 WLTP 기준 625km 주행이 가능하다.

세닉 E-Tech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으로 출시된다.
표준형은 60kWh 배터리를, 롱레인지 모델은 87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WLTP 기준으로 각각 420km, 62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답게 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납작하게 장착돼
무게 중심을 낮추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한 13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30분 내 약 80% 충전이 가능해
실생활에서도 효율적인 전기차 운용이 가능하다.

가족을 위한 공간 구성, 친환경 소재로 완성

🚓 넓은 레그룸과 친환경 마감재는 가족 중심의 차량이라는 정체성을 지킨다.

실내는 ‘패밀리카’라는 세닉의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현대적 감각을 결합했다.
르노의 OpenR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12.3인치 계기판과 12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뒷좌석 공간은 넉넉한 레그룸과 평평한 바닥 구조로 성인 3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으며,
루프 글래스를 통해 채광 효과도 우수하다.
인테리어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재생 직물 등 친환경 소재가 적극 사용되며,
르노는 세닉을 “재활용을 고려한 순환형 전기차”로 소개하고 있다.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안전 시스템 탑재

🚓 세닉은 유럽 기준 최고 안전 등급과 자율주행 레벨2 기능을 갖췄다.

세닉 E-Tech에는 **르노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대거 탑재되었다.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변경 보조, 교차로 충돌 감지 시스템 등이 포함되며
유럽 NCAP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스마트 콕핏’ 기능을 통해 차량 상태, 주변 차량 인식,
경고 정보 등을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어
안전 주행에 도움을 준다.

유럽 올해의 차 수상, 르노 전동화 전략의 신호탄

🚓 르노 세닉은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의 조화를 인정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르노 세닉은 2024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전통 브랜드의 전기차 전환 모델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심사단은 주행거리, 가격 대비 성능, 실내 공간,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을
높이 평가하며 “전동화의 모범 사례”라는 평을 내렸다.

르노는 세닉을 시작으로 메간 E-Tech, R5 EV, 캉구 전기 모델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전개하며 2030년까지 유럽 내 전 차종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와 전망

🚓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르노코리아를 통한 수입은 검토 중이다.

현재 세닉 E-Tech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 가능성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전략에 따라 유동적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전기차 인프라 확장과 함께
“가족형 전기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수입 또는 현지 조립 가능성도 열려 있다.

르노코리아가 최근 XM3 하이브리드 및 캡처 등
다양한 수입 전동화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만큼,
세닉 역시 전략 수입 모델로 선택될 여지는 충분하다.

맺음말 – 르노 세닉, 전기 패밀리 SUV의 새로운 표준 제시

🚓 세닉은 전기차 시대에도 ‘가족차’로서의 본질을 잃지 않으며 진화에 성공했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누구나 타는 가족용 SUV’라는 상징성을 현대화한 결과물이다.
실용성, 주행거리, 친환경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세닉은
앞으로도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전기 SUV 시장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