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다 고정, “TV만 틀면 전현무”…2025년에도 멈추지 않는 열일 행보
전현무는 2025년에도 예능계를 대표하는 ‘열일 아이콘’이다.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만 21개를 소화하며 국내 연예인 중 최다 고정 기록을 세웠고, 올해 역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장수 예능을 비롯해 JTBC ‘톡파원 25시’, ‘집 나가면 개호강’,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까지 합류하며 고정 11개를 찍었다.
방송가에서는 “TV만 틀면 전현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 2025년에도 멈추지 않는 전현무의 열정, 고정 11개로 예능계를 장악
“쉬는 게 두렵다”…일 중독과 번아웃의 경계
하지만 이처럼 쉴 틈 없이 달려온 전현무의 행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다. 그는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번아웃과 불안 증세를 고백해왔다.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처음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주변에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나도 일이 많다 보니 휩쓸려 산 것 같다”며 상담을 받았다.
실제로 그는 “촬영이 취소돼 3일가량 쉬었을 때 너무 불안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쉬는 날조차 “쉬는 게 즐겁지 않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보면 쉬는 법을 모를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 쉬는 게 두렵고, 번아웃과 불안에 시달리는 전현무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날 안 쓴다”…불안과 불신의 악순환
전현무는 “사람을 안 믿어서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날 안 쓴다고 생각한다”며, 불안과 불신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극단의 성격 구조를 지녔다고 진단받았다.
프리 선언 이후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붙여왔다. 그는 “이게 어떻게 온 기회인데, ‘네가 뭔데 여유를 느껴?’라는 마인드로 평생 살고 있다”며, 스스로를 채찍질해온 이유를 밝혔다.
이런 성향은 방송가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전현무를 더욱 지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불안과 불신,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악순환
건강 적신호, 후두염과 수척한 모습…“건강이 최고다”
정신적 피로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달에는 독감으로 인한 후두염을 앓으며, 침대에 누워 수척한 모습의 셀카를 공개했다.
“이번 감기로 인한 후두염이 정말 독하다. 건강이 최고다.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혼자라 서럽다”는 글에서 전현무의 지친 속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번아웃이 극심할 때는 수액에 의존하며 버텼고, “뇌가 정지된 것처럼 멍한 상태가 지속돼 말실수도 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짬짬이 2시간씩 링거 맞으며 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건강 이상 신호, 후두염과 번아웃에 시달리는 전현무
“쉬는 법을 모른다”…일과 휴식의 균형이 필요한 시점
전현무는 “쉬는 날 집에 있으면 너무 아깝다. 힘들어 졸면서도 뺨을 쳐가며 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쉬는 것 자체가 불안하고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쉬는 법을 모를 수도 있다”며, 일과 휴식의 균형을 잡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처럼 ‘일 중독’에 가까운 삶은 결국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 일과 휴식의 균형, 지금 전현무에게 가장 필요한 과제
시청자들의 걱정, “웃음 뒤에 숨은 건강이 더 소중하다”
전현무의 열정적인 행보에 시청자들은 반가움과 동시에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건강이 최고다”, “웃음 뒤에 숨은 고통이 걱정된다”, “일도 좋지만 자신을 먼저 챙겼으면” 등 응원과 우려가 교차한다.
예능계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전현무이지만, 이제는 자신을 돌보고, 일과 휴식의 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 시청자들의 걱정, “웃음보다 건강이 더 소중하다”
새로운 도전, ‘집 나가면 개호강’·‘브레인 아카데미’로 또 한 번의 도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현무는 멈추지 않는다. 이달에는 JTBC ‘집 나가면 개호강’과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에 새롭게 합류하며, 예능 MC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강아지 유치원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패널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관찰 리얼리티이며, ‘브레인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퀴즈쇼로 전현무가 브레인 패밀리의 수장 역할을 맡는다.
연세대 영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그는 지식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 새로운 예능 도전, 멈추지 않는 전현무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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