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 올 뉴 넥쏘’ 출시 초읽기… 수소차 5만 대 시대 앞당긴다

유카포스트 2025.05.13 조회수

● 풀체인지(완전변경)로 돌아온 ‘디 올 뉴 넥쏘’, 7년 만의 혁신

● 수소차 5만 대 시대를 여는 현대차의 야심

● 수소차 대중화의 핵심, ‘디 올 뉴 넥쏘’의 가격 전략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15일부터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II-New NEXO)’의 사전계약을 시작합니다. 이번 신형 넥쏘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으며, 더 강력한 주행 성능과 개선된 충전 효율을 앞세워 수소차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 출시를 통해 연내 수소차 누적 5만 대 돌파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친환경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수소차 시장의 새 장을 여는 ‘디 올 뉴 넥쏘’ 수소차 5만 대 시대를 향한 현대차의 도전

이번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세 번째 양산형 수소차로, 2013년 ‘투싼ix 퓨얼셀’, 2018년 ‘넥쏘 1세대’에 이어 출시됩니다. 특히 5분 충전으로 최대 7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충전 시간과 주행거리를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기존 넥쏘 대비 가속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도 전반적으로 강화되어 일상 주행에서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디 올 뉴 넥쏘’는 15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이르면 6월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통해 연내 수소차 누적 판매 5만 대를 달성해 본격적인 내수 시장 개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해 1만 3,000대의 넥쏘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5만 대 돌파를 현실화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환경부는 올해 수소승용차 보급 지원 예산으로 7,218억 원을 배정했으며, 이를 통해 약 1만 1,000대의 수소차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3월 기준 넥쏘의 누적 판매량은 약 3만 7,020대로, 향후 몇 개월 내로 5만 대 돌파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 올 뉴 넥쏘’의 예상 판매 가격과 실구매가

이외에도 넥쏘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넥쏘’의 판매 가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2024년형 넥쏘 프리미엄 트림의 판매 가격은 6,950만 원이며,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조금 혜택(국비 2,250만 원, 지방비 1,250만 원 포함)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약 3,450만 원 수준입니다. 이번 ‘디 올 뉴 넥쏘’는 7,000만 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다양한 보조금 혜택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약 3,000만 원 후반대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쟁과 현대차의 전략 ‘디 올 뉴 넥쏘’ 통할까?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 출시와 함께 글로벌 수소차 시장에서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소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외에도 도요타, 혼다, BMW 등이 주요 경쟁사로 자리하고 있으며, 도요타는 ‘미라이’, 혼다는 ‘CR-V e:FCEV’ 등 다양한 모델을 앞세워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도요타는 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자사 수소차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어 현대차로서는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다만,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소차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울산공장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확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소차 시장의 도전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은?

하지만, 수소차 시장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 충전 비용 상승, 연료전지 내구성 문제 등 여러 걸림돌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수소차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2,119대에 그치는 등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대차는 단순히 차량 생산에 그치지 않고, 수소 사업의 전체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수소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현대차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오는 2028년 양산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이는 수소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소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현대차의 도전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디 올 뉴 넥쏘’를 통한 5만 대 돌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전환 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수소차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