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15일 엠게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71억 원에 달했고, 영업이익은 65억 원, 당기순이익은 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39.8%, 61.8%, 70.2% 급증했고, 전 분기보다는 3.0%, 67.3%, 40.5%씩 늘어난 결과다.
올해 1분기는 엠게임을 상징하는 레거시 IP(지식재산권)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크게 기여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2005년 북미와 유럽 시판 이후 탄탄한 입지를 갖춘 ‘나이트 온라인’의 매출은 2024년 1분기 대비 68.5%나 불어났다. 이는 꾸준한 콘텐츠 보강과 이벤트, 마케팅으로 동시접속자가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 엠게임은 2024년 10월과 11월 서버 안정화를 위해 채널을 증설했고, 직후 특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이어가면서 호평을 얻었다.
![[귀혼M] 대표 이미지 (4).jpg](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5/CP-2022-0027/image-5c2594af-336c-4905-9686-8e3cab3ad349.jpeg)
엠게임은 이 같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라인업을 대거 전면에 배치한다. 상반기 중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에 기초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M: 서곡’을 국내 내놓을 예정이다.
3분기에는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앞서 엠게임은 방치형 모바일 게임 ‘퀸즈나이츠’를 자체 개발·유통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를 신작에 녹여낸다는 복안이다.
하반기에는 장수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IP를 가공해 중국 게임 업체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이 현지 발매된다. 이밖에 1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 배급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월드 추가 등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공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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