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더 스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티빙에서 최근 샤크 더 비기닝을 무료로 푼다면서 광과를 꽤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샤크 더 스톰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더 비기닝은 영화였는데 더 스톰은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카카오웹툰인 「샤크」로 운이 작가입니다.
사실 티빙 전용 영화였는데 큰 인기가 있던 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번에 드라마를 만들면서 대대적으로 마케팅하며 관심을 갖게 되었죠.
웹툰에서 초반 내용만 더 비기닝은 보여줬습니다.
본격적인 대결은 이현욱이 연기한 현우용과 해야 하는데요.
근처도 못 가고 영화에서는 살짝 존재감만 보여주고 끝났죠.
단순히 격투가가 아닌 조직 보스로 냉혈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김민석이 연기한 차우솔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높은 위치죠.
드라마는 총 6부작인데 회당 25분 내외입니다.
그렇게 볼 때 영화를 드라마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합쳐서 본다면 대략 2시간 정도 될테니까요.
덕분에 매 회마다 상당히 스피드있게 전개됩니다.
머뭇거리거나 쓸데없는 장면이 별로 없습니다.
꼭 필요한 장면만 빠르게 전개되면서 몰입도를 높여주더라고요.
덕분에 매 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보게 되더라고요.
25분 내외로 1회를 짜른 게 성공한 듯 합니다.
여기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더 비기닝과 더 스톰으로 찍었습니다.
22년에 촬영까지 끝났는데 이제서 공개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창고 영화라고 하여 극장 개봉 못하고 코로나 기간에 있던 영화도 아니고요.
티빙에서 처음부터 공개하려던 걸텐데요.
대신에 영화로 제작한 걸 드라마로 돌린 게 아닐까합니다.
무엇보다 드라마는 상당히 잔인한 편입니다.
OTT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의 특징이긴 한데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극적으로 설정된 장면이 꽤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인물은 현우용으로 끝판왕입니다.
권력의 정점에 있을 뿐만 아니라 격투 실력도 다들 피할 정도니까요.
격투기 드라마라서 몸을 엄청 만들었는데요.
김민석은 딱 봐도 좋다고 느낄 정도로 잘 만들었더라고요.
제대로 된 1대1 격투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건 좀 아쉽지만요.
가볍게 빨리 볼 수 있는 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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