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웨이, 아시아 스타에서 ‘분당댁’ 그리고 ‘베이징댁’이 되기까지
중국과 한국, 홍콩을 아우르는 글로벌 스타 탕웨이. 그는 영화 ‘색, 계’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고, 영화감독 김태용과의 결혼으로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화려한 스타의 삶 뒤에는 분당 신혼집 일화, 국적과 언어의 장벽, 그리고 배우로서의 집념과 도전이 있었다.
📌 탕웨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한국 감독 김태용과 결혼해 ‘분당댁’으로도 불렸다.

‘만추’로 맺어진 인연, 스웨덴에서 올린 비공개 결혼식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인연은 2010년 영화 ‘만추’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가까워졌고, 2014년 스웨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은 한국감독과 중국배우의 첫 부부라는 점에서 아시아권 전체의 관심을 받았다.
탕웨이는 “주위 시선 때문에 자유롭게 만날 수 없었고, 법적 부부가 되면 언제나 함께할 수 있겠다 싶어 결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 탕웨이는 ‘만추’로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스웨덴에서 결혼했다.

분당 147평 신혼집, 기자들로 인한 ‘1억 손해’
결혼 당시 탕웨이는 분당에 147평 규모의 땅을 13억 5천만 원에 직접 매입했다. 김태용 감독의 본가와 가까워 신혼집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들이 몰려들어 사생활 침해에 시달렸다. 부담을 느낀 탕웨이는 결국 2년 5개월 만에 1억 원이나 손해를 보고 이 땅을 처분했다.
이 일화는 ‘분당댁’이라는 별명과 함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탕웨이는 분당 신혼집 부지를 샀지만, 사생활 침해로 1억 원 손해를 보고 팔았다.

중국에서 홍콩, 그리고 한국 영주권까지
탕웨이는 원래 중국 항저우 출신으로, ‘색, 계’ 출연 후 중국 내 활동에 제약을 받아 2008년 홍콩 영주권을 취득했다. 이후 김태용 감독과 결혼하며 한국 영주권도 취득, 국적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탕웨이는 중국, 홍콩, 한국을 오가며 세 나라에서 모두 영주권을 취득했다.

‘헤어질 결심’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한국 영화계 새 역사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에서 복잡미묘한 감정 연기로 외국인 배우 최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만추’로도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배우는 평생 좋은 캐릭터를 기다린다. 송서래를 만난 건 행운”이라며, 한국 영화계에서의 수상에 감격을 표했다.
📌 탕웨이는 ‘헤어질 결심’으로 외국인 최초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원더랜드’로 김태용 감독과 다시 호흡, 글로벌 커플의 시너지
2024년 영화 ‘원더랜드’에서 탕웨이는 남편 김태용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결혼 후에도 부부는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일과 가정 모두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 탕웨이는 ‘원더랜드’로 남편 김태용 감독과 다시 한 번 협업했다.

‘중국 미인 TOP5’, 깊은 눈빛과 고고한 분위기
탕웨이는 중국 매체가 선
정한 ‘중국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얼굴 TOP5’에 꼽힐 만큼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한다.
깊은 눈빛과 아련한 분위기, 고고한 자태로 영화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 탕웨이는 중국 미인 TOP5에 오를 만큼 독보적인 미모와 분위기를 지녔다.

10살 나이·국적·언어 장벽 넘은 가족, 딸 썸머와의 일상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6년 딸 썸머를 얻었다. 한국에서 어린이집을 다녔고,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가족이 목격되기도 했다. 10살의 나이 차, 국적과 언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가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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