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떠나보내듯 감미로운 선율로 많은 이들의 감정을 자극할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는 서재패는 벌써부터 재즈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장르와 감성이 어우러진 2025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적으로 공개된 최종 라인업과 타임테이블, 그리고 서재패 준비물까지 알아보겠습니다.
2025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
-5.30~6.1 올림픽공원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패) 라인업은 그야말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뮤지션들이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재즈는 물론, 팝과 R&B,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합니다.
세계적인 재즈 색소포니스트 Kamasi Washington, 독보적인 사운드로 사랑받는 Snarky Puppy, 감성적인 사운드의 대명사 LANY, 그리고 영국의 떠오르는 신성 RAYE 등이 서재패의 첫날 무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에픽하이, 잔나비, 이상순, 스텔라장, 조원선, 루시 등이 있으니 확인해 주세요.
서재패 둘째 날에는 엘리안 엘리아스, Thundercat, Emotional Oranges, Valley, Incognito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을 냅니다. 국내에서는 크러쉬, 김윤아, 장범준, 다이나믹듀오, 페퍼톤스 등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폭넓은 관객층을 만족시킬 예정입니다.
2025 서울재즈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6월 1일(일)에는 Jacob Collier, Tower of Power, 이소라, 정미조, Damiano David, 에스페란자 스팔딩, 존 패티투치 등 진정한 ‘재즈인의 무대’라 불릴 만한 주인공들이 팬들을 맞이합니다.
또한 국악과 재즈를 융합한 무대를 보여줄 박윤우 퀸텟 with 박지윤, 그리고 임미정 퀄텟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2025 서울재즈페스티벌 타임테이블 팁
-좋아하는 뮤지션 겹치지 않게 미리 확인해 두기
-동선 파악 잘하기
2025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줄 세우기’가 아닌 ‘동선 짜기’가 관건! 멀티스테이지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각 무대는 도보로 쉽게 이동 가능한 거리로 배치됩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서재패 타임테이블 확인은 필수예요. 아래 서재패 타임테이블 꿀팁들 미리 체크해두면 실수 없이 하루를 환상적으로 보낼 수 있어요!
✔️서재패 스테이지별 동선 먼저 파악하기
→May Forest는 88잔디마당,
→Sparkling Dome은 KSPO DOME,
→Pink Avenue는 SK 핸드볼경기장,
→Stanley Stage는 88 호수수변무대에서 열려요.
스테이지 간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무리한 이동보다는 ‘동선이 이어지는 라인업’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게 좋아요.
✔️시간 겹치는 뮤지션, 미리 골라보기
예를 들어 5/30(금)에는 20:00~21:30에 카마시 워싱턴(Kamasi Washington), 비슷한 시간에 에픽하이, 조원선, 잔나비, LANY 공연이 겹쳐요. 어떤 것을 선택하고 포기해야할 지 가서 고민하면 늦습니다. 방문 전에 꼭 마음을 정하고 가는 것이 중요!
→ ‘한 명이라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면 같은 시간대의 겹치는 아티스트 체크는 필수예요.
✔️체력 도 중요합니다! 든든하게 먹고가기
90분짜리 공연은 대부분 저녁 이후에 진행되는데요. 예를들어 잔나비, 레이니(LANY), 제이콥 콜리어, 타워 오브 파워 등 처럼 인기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 이 공연들은 서서 보기 때문에 체력 소모도 꽤 커요. 낮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공연 위주로 쉬엄쉬엄 관람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간 중간, 스탠리 스테이지에서 쉬어가기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의 Stanley Stage스프링 가든(88호수수변무대)는 새로운 재즈 뮤지션을 발견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 CADEJO, 박지은 퀸텟, YUNSEOKCHEOL TRIO 등 국내 재즈 씬을 이끄는 아티스트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요.
2025 서울재즈페스티벌 준비물
-올림픽공원은 상당히 넓습니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올림픽공원은 정말 넓고, 무대 간 거리도 꽤 됩니다.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선 미리 준비가 필요해요. 아래 서재패 준비물 리스트를 참고해 보세요!
✔️꼭 챙기면 좋은 준비물
돗자리 or 방수 매트
풀밭 위에 앉을 수 있는 간편한 돗자리는 필수예요. 바닥이 습하거나 더러울 수 있어 방수 기능까지 갖춘 게 좋습니다.
간편한 피크닉용 음식 & 물
페스티벌 내부에서도 음식 판매가 있지만 기다림이 길거나 취향에 안 맞을 수 있어요. 김밥이나 샌드위치처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생수나 이온음료도 챙기면 편합니다. (※ 외부 음식 반입은 허용됩니다.)
모자 & 선크림 & 휴대용 선풍기
5월 말~6월 초는 초여름 날씨라 햇볕이 꽤 강해요. 그늘이 부족한 구역도 있어 자외선 차단은 기본! 모자나 선글라스, 미니 선풍기도 유용합니다.
편한 신발
공연장을 오가거나 줄을 서는 일이 많기 때문에 운동화나 쿠션 좋은 샌들을 추천해요. 힐은 절대 비추!
보조배터리
사진도 찍고, 무대 스케줄도 확인하다 보면 금세 배터리가 닳아요. 대용량 보조배터리는 하나쯤 꼭 챙겨 주세요.
✔️있으면 좋은 템
미니 쿠션 or 등받이 의자 (※ 높이 낮은 것)
오래 앉아 있다 보면 허리가 아플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선에서 쿠션이나 낮은 등받이 의자를 챙기는 것도 꿀팁!
휴지 & 물티슈
서울 재즈페스티벌 축제장에서 늘 부족한 것 중 하나. 먹고 난 뒤, 더운 날 땀 닦을 때, 화장실 갈 때 모두 요긴하게 쓰입니다.
봄을 떠나보내며 여름을 맞이하는 5월의 끝자락에서 펼쳐지는 2025 서울재즈페스티벌. 여름의 문턱에 서서 사랑하는 뮤지션들의 멋진 곡을 들으며 감성을 일깨워줄 서재패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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