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발 알아주세요” 우리 몸에 대장암 생길 때 나타나는 증상
배변 습관 변화 – 변을 보긴 하는데 평소와 다릅니다
대장암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호 중 하나가 평소와 다른 배변 패턴입니다. 갑자기 변이 가늘어지거나, 하루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거나 줄고, 변을 보고 나도 잔변감이 계속 남아있는 느낌이 든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 단순한 장 트러블로 착각하기 쉽지만 장 속 공간이 좁아지며 생기는 대표적인 대장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혈변 또는 검은색 변 – 치질이라 넘기기엔 위험합니다
변을 보고 나서 휴지에 선홍빛 피가 묻어나거나, 변 색이 전체적으로 검붉은 톤이라면 장 안쪽 어딘가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치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대장암 초기부터 점막에 미세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가 고르지 않고 점액과 섞여 나오거나, 변에 덩어리처럼 묻어나온다면 장 내 출혈로 인한 혈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질과의 차이는 배변 외 시간에도 항문 주변 통증 없이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유 없는 피로감 –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깊은 무력감
대장암은 종양이 점차 자라면서 소량의 출혈을 반복하게 되고, 그로 인해 빈혈이 서서히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빈혈은 일반적인 어지럼증과 달리 자각하기 어려워 ‘그냥 피곤한가 보다’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출근길부터 피곤하고, 자도 개운하지 않고, 낮에도 졸림이 반복된다면 혈액 속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활동량은 줄지 않았는데 유난히 체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숨이 가쁘게 느껴진다면 혈액 이상 여부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 갑작스런 체중 감소 – 식습관 그대로인데 살이 빠진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대장암의 진행과 함께 나타나는 대표적인 전신 증상 중 하나가 원인 모를 체중 감소입니다. 식사량이 변하지 않았고 운동도 특별히 늘지 않았는데, 한 달 사이 3~5kg 이상 체중이 줄었다면 단순한 다이어트 효과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암세포가 체내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장 기능을 방해해 영양 흡수율이 떨어지면서 살이 빠지게 됩니다. 이런 체중 변화는 간혹 건강해진 거라며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년 이후 이런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생활 수칙
배변 습관이 2주 이상 평소와 다르면 병원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선홍색 혈변, 검붉은 변이 반복되면 치질로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으세요
이유 없는 피로, 자고 나도 회복되지 않는 무력감이 지속된다면 빈혈 여부를 확인하세요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면 암 포함 전신 질환 가능성을 반드시 의심해봐야 합니다
대장암은 증상이 미미해도 조기 발견만 되면 생존율이 높습니다. 정기 검진과 몸의 작은 신호부터 꼭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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