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국 문 두드린 여고생, 신세대 스타로 데뷔하다”
1977년 4월 24일 고양에서 태어난 김현주는 어린 시절 TV 속 화려한 모습에 매료되어 “직업 불문,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어 방송국을 드나들며 기회를 엿봤고, 고3 때 하이틴 잡지 전속모델 공모에 도전했으나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잡지사에서 다시 연락이 와 헤어·메이크업 코너 모델로 데뷔,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6년 김현철 5집 타이틀곡 ‘일생을’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 방송국 문을 두드린 여고생, 신세대 스타로 데뷔

“뮤직비디오·CF·MC·VJ…신세대 스타로 급부상”
김현주는 김현철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이영애가 소속된 기획사와 계약, CF, MC, V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1997년 이승환 ‘애원’ 뮤직비디오에 장혁과 함께 출연하며 신선한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MBC 노희경 작가 미니시리즈 ‘내가 사는 이유’(1997)에서 연기자로 데뷔, ‘짝’, ‘레디 고’, ‘사랑해 사랑해’ 등 청춘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으며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농심 生生우동 CF의 “국물이 끝내줘요” 유행어로 전국구 스타가 되며 전성기를 열었다.
📺 CF·뮤직비디오·드라마, 신세대 스타로 급성장

“청춘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연기력 논란 없는 ‘믿보김’의 탄생
김현주는 ‘사랑밖에 난 몰라’, ‘마지막 전쟁’, ‘햇빛속으로’, ‘덕이’, ‘그 여자네 집’, ‘상도’, ‘유리구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청춘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2000년 74부작 시대극 ‘덕이’를 계기로 연기에만 집중하기로 결심, 이후 연기 외 활동을 중단했다.
SBS 대하드라마 ‘토지’(2004)에서 주인공 서희 역을 맡아 회당 1,000만 원의 파격 출연료를 기록했다.
🎭 청춘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믿보김’의 시작

“시청률과 작품성 모두 잡다”…‘믿고 보는 김현주’의 필모그래피
김현주는 ‘인순이는 예쁘다’, ‘파트너’, ‘반짝반짝 빛나는’, ‘가족끼리 왜 이래’, ‘애인있어요’, ‘언더커버’,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믿보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청률이 낮아도 작품성이 뛰어난 드라마,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 선택으로 업계와 대중의 신뢰를 받는다.
특히 ‘애인있어요’에서는 1인 4역을 소화, ‘갓현주’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 시청률과 작품성 모두 잡은 ‘믿보김’의 필모그래피

“라디오 DJ·MC·VJ…전천후 엔터테이너의 면모”
연기 외에도 김현주는 ‘김현주의 FM 데이트’ 라디오 DJ, ‘일요일은 즐거워’, ‘섹션TV 연예통신’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연기와 예능, 라디오를 넘나드는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하이틴 스타에서 국민배우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하며, 연기자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왔다.
🎤 라디오·MC·VJ,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활약

“3사 연기대상 최우수상 석권…연기력으로 증명한 대기록”
김현주는 MBC, KBS, SBS 연기대상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내 몇 안 되는 배우다.
2014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 2015년 S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2018년 SBS 연기대상 신인상, 2021년 SBS 연기대상 우수상 등 굵직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로 3번째 여자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애인있어요’로 1인 4역 연기로 대상을 받으며 연기력의 정점을 찍었다.
🏆 3사 연기대상 최우수상 석권, 연기력으로 증명한 대기록

“액션·장르물·멜로까지…장르 불문 전천후 배우”
김현주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멜로, 가족극, 시대극, 액션, 장르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한다.
최근에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에서 민혜진 역으로 출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넷플릭스 ‘선산’(2024 공개 예정)에도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와 함께 출연을 마쳤다.
‘언더커버’에서는 지진희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 멜로·액션·장르물까지, 장르 불문 전천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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