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메기녀 수아를 향해 창환은 남자들에게 결혼 할 것 같다고!
두번째 메기남이 투입되어 여자도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뜻밖에도 계약연애에 곧장 투입되었죠.
그건 바로 93년생 김수아인데요.
현재 외국계 패션 회사 인사부에서 인사총무 일을 하고 있고요.
그 전에는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했네요.
뭔가 창환과 연관성이 높아 둘이 계약 연애가 더 맞았을 듯한데요.
첫날 다함께 공용실에 모였을 때 지민이 제일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꽤 빤히 지민을 앉아서 보기도 했는데요.
아무 것도 신경쓰지 않고 무표정으로 있는 모습이 신선했다고 하네요.
창환은 그동안 나이 차때문에 딱히 마음을 못 준 듯했는데요.
수아에게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표현도 하더라고요.
페어링 북도 자세히 읽고 또 읽으면서 수아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고요.
수아는 원래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 결혼하며 변한 모습을 봤는데요.
그걸 보면서 다른 차원의 행복인 듯해서 이제 결혼을 생각한다고.
이 사람 너무 좋다, 설렌다도 있지만요.
이런 점은 별로고 싫은데 내가 감당할 수 있겠다.
내가 먼저 해주고 싶다고 할 때 확신을 얻고 준비가 됐구나라고 하네요.
창환이 조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자 수아가 맞다고 하면서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건 기적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감당하는 거 말이죠.
창환 페어링 북이 노란 색이라 수아가 물었는데요.
창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정도에 꿈을 꿨다고 합니다.
둘이 즐겁게 대화를 할 때 노란 색이 계속 보였다고 합니다.
근데 그런 아버지와 관계를 수아가 첨으로 물어봐줬다고 하네요.
창환은 감정이 없다고 생긴 적은 없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해야 한다고 하죠.
티가 많이 난다고 하면서 귀까지 빨개진다고 하더라고요.
오는 길에서 둘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말하는데요.
흔치 않은 내장탕을 둘 다 좋아하고 간장게장도 동시에 말하고요.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좋아하는 음식이 같은 건 꽤 의미있죠.
수아는 창환이 늘 배려해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해요.
특히 40분 걸리는 차에서 자도 된다는 말이 더욱 그랬다고 합니다.
3일동안 창환과 함께 하면서 좋았다며 너무 행복했다고 하네요.
창환은 너무 긴장해서 처음 수아를 만났을 때 이름을 2번이나 잊었다고 하네요.
진짜 충격적일 정도로 수아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다른 남자들에게 농담이지만 결혼할 거 같다고 했던 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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