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GT55 4MATIC+’ 국내 출시… 476마력 V8 고성능 쿠페, 가격은 2억 원대

유카포스트 2025.05.28 조회수

● 10년 만의 풀체인지 ‘2세대 GT’ 출시… 서울모빌리티쇼서 첫 공개 후 국내 출시 본격화

● 476마력 V8 바이터보 엔진 탑재, ‘원 맨 원 엔진’의 상징적 퍼포먼스 집약

● 2+2 시트 구성·675L 트렁크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본 탑재로 실용성도 강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년 만에 2세대 풀체인지로 거듭난 정통 고성능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 4월에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 후, 5월 27일부로 본격 판매를 시작하며, AMG 마니아층은 물론 퍼포먼스 쿠페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GT’라는 이름의 귀환, 모터스포츠 혈통 계승

AMG GT는 메르세데스-AMG의 ‘모터스포츠 DNA’를 가장 순수하게 담은 모델로, 이번 2세대는 정제된 고성능과 고급감, 일상성까지 삼박자를 갖춘 고급 퍼포먼스 쿠페로 완성됐습니다. 무엇보다 메르세데스-AMG의 전통인 ‘원 맨, 원 엔진’ 원칙을 바탕으로 수작업으로 조립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은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71.4kgf.m를 발휘합니다. 이는 이전 세대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치로, AMG 라인업 중에서도 손꼽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은 나노슬라이드 코팅 기술, 고열전도 합금 실린더 헤드, 반응성을 높인 V형 배치 터보차저 등을 통해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탁월한 내구성과 응답성을 확보했습니다.

벤츠, ‘AMG GT55 4MATIC+ 차체 성능 역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AMG 다운 정교함을 이어갑니다.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과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까지 움직이는 후륜 조향 시스템(리어 액슬 스티어링), AMG 다이내믹 엔진 마운트 등이 탑재돼 고속에서도 안정적이고 날렵한 핸들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여기에 AMG 퍼포먼스 4MATIC+ 시스템을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이 적용되며, 민첩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AMG 감성 충만한 디자인… ‘일상 속 슈퍼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와관 디자인은 AMG 고유의 긴 보닛과 파워돔, 균형 잡힌 쿠페 라인, 볼륨감 있는 휠 아치가 조화를 이루며, 21인치 AMG 단조 휠과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고성능 이미지가 한층 강조됩니다.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넓어진 실내에는 2+2 시트가 적용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트렁크 공간은 최대 675L까지 확보돼 일상 주행에도 손색없는 실용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11.9인치의 세로형 터치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루프,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옵션이 기본 적용돼 편의성까지 팽겼습니다.

이번 신형 AMG GT는 메르세데스의 비스포크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통해 외장 21가치, 인테리어 14가지 컬러를 제공하며, 루프 라이닝과 센터콘솔 트림도 선택 가능해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AMG 전용 서킷 주행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AMG 트랙 페이스’도 기본 탑재돼 트랙에서의 실력 향상을 지원하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통해 장거리 고속 주행에서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습니다.

단 10대 한정 ‘론치 에디션’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가격 공개

벤츠코리아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을 단 10대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나이트 블랙 마그노 외장, 크리스탈 화이트·블랙 인테리어, 레드 벨트 조합이 특징이며, 고정식 리어 윙과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를 포함한 AMG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를 통해 더욱 공격적인 이미지와 트랙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차량 판매 가격은 2억 560만 원이며, GT 55 4MATIC+ 론치 에디션은 2억 3,660만 원입니다. 이외에도 해당 모델들을 구입 시 출고 고객에게는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전문 인스트럭터 서킷 주행 교육 혜택이 제공돼, 차량 성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T 63 S E 퍼포먼스’도 연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포르쉐 911 잡는 AMG GT?

한편, 메르세데스-AMG GT55는 신차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입니다. 메르세데스-AMG GT 55는 포르쉐 911 카레라 GTS와 유사한 포지션을 지닌 모델로, 포르쉐와 메르세데스의 두 브랜드의 자존심 싸움일 정도로 자동차 업계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911 GTS가 약 2억 원대 중반으로 유사하지만, AMG GT는 2+2 좌석과 후륜 조향,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해 보다 실용적으로 일상 주행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911은 후륜 기반의 날카로운 주행 감각과 전통적인 스포츠카 패키징으로 GT보다 더 정통성을 자부하고 있어 두 모델 간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과적으로 ‘더 뉴 AMG GT 55 4MATIC+’는 단순한 퍼포먼스 머신을 넘어, 일상과 트랙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하이엔드 쿠페로 재탄생했습니다. 메르세데스-AMG의 기술과 장인정신, 그리고 스타일이 총 집약된 이번 모델은 하이엔드 스포츠카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