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생의 전신마비, 그리고 구족화가로의 인생 2막”
배우 황신혜가 3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남동생 황정언의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황신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구족화가 전시회 다녀왔어요. 구족화가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사고로 팔을 사용하지 못해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을 말한다”며 전시회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황신혜의 남동생 황정언은 해병대 전역 후 29살 때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며칠간 의식을 잃었고, 의사는 장기기증까지 권유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경추신경 손상으로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입으로 그리는 그림, 20년 넘게 이어온 예술혼”
황정언은 사고 이후 절망에 빠졌지만, 가족의 응원과 자신의 의지로 구족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팔을 전혀 쓸 수 없는 그는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20년 넘게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신혜는 “내 동생 작품 너무 멋지고, 다른 작가분들 작품도 어마무시하다”며 동생의 열정과 재능을 자랑스러워했다.
황정언의 그림은 인사동 경인미술관 등에서 전시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누나 황신혜의 응원, 가족의 힘”
황신혜는 남동생의 전시회에 직접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동생을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혜는 남동생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미소로 격려하는 모습이었다. 황신혜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남동생이 구족화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동생의 예술혼과 도전을 응원했다.
황신혜의 어머니와 딸 이진이도 전시회에 함께 참석해 가족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족의 아픔과 극복, 그리고 새로운 삶”
황정언은 과거 해병대 전역 후 건강했던 청년이었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사고 당시 며칠간 의식을 잃었고, 의사는 가족에게 장기기증을 권유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고, 이후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인생의 2막을 열었다.
황정언은 휠체어도 머리로 조종해야 할 만큼 중증 장애를 안고 있지만, “장애를 딛고 예술가로 살아가는 삶이 더 값지다”고 말한다.

“황신혜 가족의 예술 DNA, 딸 이진이까지 이어지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 역시 엄마의 끼와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아 모델, 배우,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진이는 국내외 패션쇼와 드라마, 예능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가로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황신혜와 이진이는 2015년 TV조선 예능 ‘엄마가 뭐길래’에 함께 출연해 모녀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튜브와 SNS로 팬들과 소통, 가족의 일상 공유”
황신혜는 최근 연기 활동을 잠시 쉬고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일상, 뷰티, 패션,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며, 남동생의 전시회 소식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황신혜는 “가족이 있어 힘든 시기도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가족의 소중함과 응원의 힘을 강조했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예술가, 그리고 가족의 사랑”
황정언은 30년 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의 도전과 예술혼, 그리고 누나 황신혜를 비롯한 가족의 응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한다.
황신혜 가족은 각자의 자리에서 예술가로, 가족으로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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