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킹콩 EM-P,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으로 등장
지리(Geely)의 자회사인 레이더(Radar)는 2025년 5월 28일, 중국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픽업트럭인 ‘레이더 킹콩 EM-P’를 출시하였다.
이 모델은 기존 순수 전기 픽업트럭인 RD6의 라인업을 확장한 것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리다라 RD6 EM-P(Riddara RD6 EM-P)’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레이더 킹콩 EM-P는 1.5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최대 출력 260kW(349마력), 최대 토크 914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6.3초가 소요되며, 완전 적재 시에도 8.6초의 가속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4륜 구동 시스템은 20밀리초의 빠른 반응 속도를 제공하며, 눈길, 진흙, 오프로드, 모래 등 네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우수한 연비와 주행 거리
이 차량은 19.09kWh의 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전기 모드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60리터 연료 탱크와 결합하여 하이브리드 모드로 최대 1,068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연비는 전기 모드에서 100km당 1.5리터, 배터리 방전 시에는 6.4리터의 연료 소비를 기록한다.

실용성과 첨단 기술의 조화
레이더 킹콩 EM-P는 최대 1,000kg의 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의 강성은 30,300Nm에 달한다. 내부에는 14.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되어 있으며, V2L(차량에서 기기로 전력 공급) 기능을 통해 최대 3.3kW의 전력을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또한, V2V(차량 간 전력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21kW의 전력을 다른 차량에 공급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글로벌 시장 진출
레이더 킹콩 EM-P는 중국 시장에서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다음과 같다:
- 1000km 스탠다드 베드: 139,800위안(약 19,400달러)
- 올라운드 롱 베드: 149,800위안(약 20,800달러)
- 인텔리전트 롱 베드: 159,800위안(약 22,200달러)
이 모델은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리다라 RD6 EM-P’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지리는 이를 통해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

무리 요약
지리의 레이더 킹콩 EM-P는 강력한 성능, 우수한 연비, 첨단 기술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