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영·장동건 부부, 2024~2025년 근황과 ‘보통의 가족’ 흥행 실패…화려함 뒤의 현실
고소영과 장동건 부부는 2010년 결혼 이후 1남 1녀를 두고, 오랜 시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혀왔다. 최근에도 골프 데이트를 즐기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보여줬지만, 2024년 말 두 사람 모두에게 커리어의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장동건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보통의 가족’이 흥행에 실패했고, 고소영의 데뷔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도 무산된 것. 화려한 스타 부부의 현실과 각자의 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를 객관적으로 정리한다.

장동건,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보통의 가족’ 흥행 참패
장동건은 2018년 ‘창궐’ 이후 6년 만에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 김희애, 수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한 이 작품은 가족의 신념과 갈등, 그리고 아이의 범죄 현장을 둘러싼 서스펜스를 그렸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부산국제영화제 선공개 등 기대를 모았으나, 손익분기점 150만 명에 한참 못 미치는 64만 명의 관객 동원에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장동건은 극 중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지만, 관객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평론가 평점은 중간 수준에 머물렀고, 관람객 평점은 비교적 높았으나 극장가 침체와 입소문 부진이 겹쳤다. 장동건은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해 기대가 컸지만, 결과가 아쉽다”며 “개인사가 작품에 영향을 끼칠까 조심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소영, 7년 만의 활동 재개 시도…첫 리얼리티 예능 무산
고소영 역시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후 7년 만에 리얼리티 예능으로 복귀를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소영이 직접 설계와 인테리어에 참여한 집을 공개하는 ‘쉼’을 콘셉트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적인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송사와의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무산되면서, 고소영의 복귀는 다시 미뤄지게 됐다.
방송사는 “방송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고, 고소영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잉꼬부부의 일상과 가족 이야기
고소영과 장동건 부부는 2010년 동갑내기 스타 커플로 결혼, 2010년과 2014년 각각 아들과 딸을 얻었다. 최근에도 골프웨어를 맞춰 입고 골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고소영은 장동건의 영화 홍보에 열을 올리는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보였고, 장동건은 고소영과 함께 대본을 읽고 작품을 논의하는 등 든든한 동료이자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동건은 “아내의 공백기가 길어져 남편이자 동료로서 아쉽다”며 “고소영이 내게 늘 큰 힘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녀 교육에 있어서도 간섭보다 자유로운 환경을 중시한다고 전했다.

장동건의 사생활 논란과 복귀 과정
장동건은 2020년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3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로 조심스럽게 복귀했다. ‘보통의 가족’은 그의 스크린 복귀작이었지만, 흥행 실패로 커리어 회생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평론가와 관객 반응, 그리고 영화계의 현실
‘보통의 가족’은 완성도와 화제성 면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극장가 침체와 경쟁작에 밀리며 손익분기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평론가들은 “웰메이드 서스펜스지만, 대중적 흡인력이 부족했다”고 평했다. 관람객 평점은 높았으나, 입소문 확산이 미진했고, 결국 장기 상영에도 불구하고 64만 명 동원에 그쳤다.

앞으로의 행보와 재도전
장동건은 현재 영화 ‘열대야’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고소영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차기작을 모색 중이다. 두 사람 모두 화려한 스타 커플의 이미지를 넘어, 현실적인 도전과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FAQ

Q1. 장동건의 ‘보통의 가족’은 왜 흥행에 실패했나요?
극장가 침체와 경쟁작에 밀렸고, 대중적 흡인력이 부족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평론가 평점은 중간 수준, 관람객 평점은 높았으나 입소문 확산이 약했습니다.
Q2. 고소영의 리얼리티 예능이 무산된 이유는?
방송사와의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됐으며, 구체적인 무산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Q3. 두 사람의 가족과 결혼 생활은 어떤가요?
2010년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도 골프 데이트 등 변함없는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Q4. 앞으로 장동건과 고소영의 활동 계획은?
장동건은 영화 ‘열대야’ 촬영 중이며, 고소영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차기작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