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과 아내의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

차태현은 연예계 대표적인 ‘사랑꾼’으로,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현재의 아내 최석은 씨와 1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둘의 만남은 차태현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방송반 오디션에서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다.

차태현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운명적인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차태현은 여러 방송에서 아내와 여러 번 헤어졌으며, 항상 그가 먼저 다시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드라마 촬영 중 아내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촬영을 중단하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달려간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 안 가면 끝이었다”라며 당시 절박했던 심정을 전했다.

아내가 잦은 이별을 통보했던 이유는 차태현이 결혼을 미뤘기 때문이었다. 차태현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때 만나 오래 연애했는데, 옛날부터 서른 살에 결혼하자고 했다.

그런데 ‘엽기적인 그녀’가 잘 되고 계속 일이 들어와 결혼을 할 때쯤에 계속 잘 안 됐다. 하나를 히트 치고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되나. 계속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아내가 써준 편지를 아직도 지갑에 넣고 다닌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한 방송에서 그는 아내가 써준 편지를 직접 꺼내 보여주며 “그때 내가 엄청 힘들어했던 것 같다. 편지를 보면서 힘을 냈고 여전히 힘이 난다. 그래서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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