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는 중인 강아지 용서해달라며 무릎 꿇는 아이 모습 / weibo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중이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무슨 영문인지 길가에서 강아지를 혼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자신이 무언가 잘못한 것 같았는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남자의 꾸중을 듣고 있었는데요.
한참 동안 강아지가 남자로부터 혼나고 있던 그때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그 주변을 지나가게 됩니다.
혼나는 중인 강아지 용서해달라며 무릎 꿇는 아이 모습 / weibo
걸어가면서 남자한테 혼나고 있는 강아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이 아이는 잠시후 정말 생각하지 못한 행동을 보였는데요.
아이의 행동에 강아지를 혼내고 있던 남자는 어리둥절해 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이 덕분에 화내는 것 또한 그만뒀죠.
도대체 이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길래 강아지를 혼내는 남자를 웃게 만든 것일까요. 강아지도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 듯 어리둥절해 보여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혼나는 중인 강아지 용서해달라며 무릎 꿇는 아이 모습 / weibo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산책하는 도중 남자로부터 꾸중을 듣고 있는 독일 셰퍼드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남자는 강아지를 길가에 앉히게 한 다음 꾸짖었습니다. 아무래도 독일 셰퍼드 강아지가 무언가 잘못했던 모양인데요.
남자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아지를 꾸짖었고 강아지 역시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죠.
한참 남자가 강아지를 혼내고 있던 와중에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주변을 지나가게 됩니다. 아이는 강아지가 꾸중 듣는 것을 보고 슬퍼했는데요.
보다 못한 아이는 이대로 지나칠 수 없다고 생각한 듯 갑자기 강아지를 혼내는 남자 앞에 다가가 무릎을 꿇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 이제 그만 혼내고 용서해달라며 무릎을 꿇은 아이인데요. 생각지 못한 아이의 행동에 남자는 당황함을 넘어 웃음이 나왔다고 합니다.
혼나는 중인 강아지 용서해달라며 무릎 꿇는 아이 모습 / weibo
처음 보는 사이인데 꾸중 듣는 강아지가 너무 안쓰러웠는지 조금이나마 자신이 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자 무릎 꿇는 행동을 한 아이. 정말 대단한 것 아닌가요.
강아지를 그 누구보다 생각하고 아끼는 아이의 모습에 남자도 독일 셰퍼드 강아지 혼내는 것을 멈췄다고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네요”, “아이의 행동에 감동”, 강아지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무릎 꿇고 용서해달라 비는 모습에 감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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