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결혼 전에 “너무 잘생겨서 하루마다 여자친구가 바뀌었다는” 유명 남배우

해시태그 조회수  


권오중, 아들과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가족·사랑·희귀병 아들의 성장기

권오중은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다모’, ‘식객’, ‘짝패’, ‘기황후’, ‘아이가 다섯’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다. 드라마와 예능, 영화까지 전천후로 활동하며 유쾌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지만, 그의 인생에는 가족과 아들, 그리고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다.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가족의 탄생

권오중은 1996년 6살 연상인 엄윤경 씨와 결혼했다. 당시 23살이던 권오중은 선배의 지인을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났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나이 차이와 양가의 극심한 반대, 한 차례 이별까지 겪었지만, 두 사람은 결국 사랑의 힘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권오중은 친구 집에 도망가 몇 달을 살 정도로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양가에 알렸고,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에도 권오중은 “뒤돌아 자기만 해도 외박”이라는 소문난 사랑꾼이자,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아들 혁준, 희귀병과 함께한 성장

권오중의 아들 권혁준 군은 우리나라에 단 1명, 전 세계에 15명만이 앓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질환을 갖고 태어났다. 병명도 따로 없고, 2017년 국내에서 처음 진단을 받았다. 다리 쪽에 문제가 있어 걷는 것이 힘들고, 몸 전체가 에너지를 내지 못하는 희귀병이다. 혁준은 발달장애 증상도 함께 겪었으며, 언어·운동·지능 모두에서 어려움을 보였다.

혁준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심각한 학교폭력과 왕따를 겪었다. 한 해 동안 여러 명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출동했고, 가해자가 전학을 가기도 했다. 어느 날은 유리창 파편이 목에 박혀 경동맥 근처까지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권오중은 “그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영화 촬영 중 스트레스로 입이 돌아가 한 달을 쉬기도 했다.


아들의 대학 입학과 성장, 그리고 가족의 기적

혁준은 “엄마, 아빠! 대학 가고 싶어요”라는 말에 권오중 부부는 백방으로 대학을 알아봤고, 기적적으로 강남대학교 기독교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다. 혁준은 4년간 대학을 무사히 졸업했고, 권오중은 “아들의 대학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다”고 회상했다. 아들은 대학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한층 성장했고, 가족 모두가 함께 등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아들을 위한 헌신,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한식·양식 자격증, 사회복지학 석사학위,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일일 라디오 DJ 제안도 가정에 충실하지 못할까봐 거절했다.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에도 아들의 병간호와 가족을 우선시했다. 최근에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영상 제작, 사회복지 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들의 학폭과 가족의 상처, 그리고 용서

혁준은 중학교 시절, 쳐다봤다는 이유로 가해자가 유리창을 깨 그 파편이 목에 박히는 등 심각한 학폭을 겪었다. 권오중은 “처음엔 아들이 피해 사실을 과장하는 줄 알았다. 어느 날 목을 다쳐 온 걸 보고 심각성을 알았다”며 “그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게 너무 후회된다”고 고백했다. 이후 후배 배우에게 부탁해 가해 학생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게 했고, 혁준이도 부모를 생각해 용서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친구들의 괴롭힘이 줄어들어 가족 모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사회적 메시지와 긍정적 영향력

권오중은 최근 서경덕 교수와 함께 장애청소년을 위한 영상을 제작, 세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유튜브와 복지시설에 널리 전파했다. “장애청소년을 키우는 입장에서 현장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 이 영상이 작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건 정말 힘들지만, 아들을 통해 낮은 자세와 감사함을 배웠다. 아들은 항상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라고 말했다.


FAQ


Q1. 권오중의 아들은 어떤 희귀병을 앓고 있나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질환으로, 국내 1명·전 세계 15명만 앓는 희귀병입니다. 다리 쪽에 문제가 있어 걷는 것이 힘들고, 발달장애 증상도 동반합니다.

Q2. 아들은 학교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나요?
초·중학교 시절 심각한 왕따와 학교폭력, 유리창 파편에 목을 다치는 사고 등 많은 상처를 겪었습니다.

Q3.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사회복지사 자격증, 한식·양식 자격증, 사회복지학 석사학위까지 취득하고, 배우 활동도 줄이며 아들의 병간호와 성장에 헌신했습니다.

Q4. 최근 가족의 근황과 권오중의 활동은?
아들은 강남대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권오중은 배우와 사회복지사, 장애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관련 기사

author-img
해시태그
CP-2025-0004@fastviewkorea.com

[AI 추천] 랭킹 뉴스

  • 상법 개정 확실시 되자 지주사 상승!
  • 50세 나이 먹고 인형뽑기 중독되서 수천만원 날린 연예인
  • "고딩한테 반해서 성인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프로포즈 해버린 유명배우
  • 재산 600억까지 모았지만 "아직도 대중 교통 타며 교통값 아낀다는" 짠돌이 유명 배우
  • 오은영 박사가 처음으로 기에 눌려서 "치료 자체가 힘들었다는" 한류 가수 정체
  • "아들 영재로 키울 돈이 없어서" 부업으로 목숨 걸고 55층 빌딩 창문 닦았다는 유명 배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간의 향기를 품은 도시, 군산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5
    시간의 향기를 품은 도시, 군산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5
  • 입안을 깨우는 상큼함, 기분 전환에 딱 좋은 새콤한 맛집 5
    입안을 깨우는 상큼함, 기분 전환에 딱 좋은 새콤한 맛집 5
  • 부드럽고 담백한 한 점의 위로, 정성 가득 수육 맛집 5선
    부드럽고 담백한 한 점의 위로, 정성 가득 수육 맛집 5선
  • 고기 그 자체의 풍미,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한우 맛집 5
    고기 그 자체의 풍미,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한우 맛집 5
  • 한국인 하루 11명을 사망하게 만든다는 무서운 ‘이것’…대책시급
    한국인 하루 11명을 사망하게 만든다는 무서운 ‘이것’…대책시급
  • 한국산 다시 안쓸것처럼 말하더니…결국 다시 한국산 쓰는 ‘이 나라’
    한국산 다시 안쓸것처럼 말하더니…결국 다시 한국산 쓰는 ‘이 나라’
  • 사망자로 부터 기증 받아…美 할리우드 스타들의 독특한 동안 유지 비법
    사망자로 부터 기증 받아…美 할리우드 스타들의 독특한 동안 유지 비법
  • 소니, 결국 계속되는 실패에 마블에게 ‘스파이더맨’ 판권을 넘긴다?
    소니, 결국 계속되는 실패에 마블에게 ‘스파이더맨’ 판권을 넘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간의 향기를 품은 도시, 군산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5
    시간의 향기를 품은 도시, 군산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5
  • 입안을 깨우는 상큼함, 기분 전환에 딱 좋은 새콤한 맛집 5
    입안을 깨우는 상큼함, 기분 전환에 딱 좋은 새콤한 맛집 5
  • 부드럽고 담백한 한 점의 위로, 정성 가득 수육 맛집 5선
    부드럽고 담백한 한 점의 위로, 정성 가득 수육 맛집 5선
  • 고기 그 자체의 풍미,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한우 맛집 5
    고기 그 자체의 풍미,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한우 맛집 5
  • 한국인 하루 11명을 사망하게 만든다는 무서운 ‘이것’…대책시급
    한국인 하루 11명을 사망하게 만든다는 무서운 ‘이것’…대책시급
  • 한국산 다시 안쓸것처럼 말하더니…결국 다시 한국산 쓰는 ‘이 나라’
    한국산 다시 안쓸것처럼 말하더니…결국 다시 한국산 쓰는 ‘이 나라’
  • 사망자로 부터 기증 받아…美 할리우드 스타들의 독특한 동안 유지 비법
    사망자로 부터 기증 받아…美 할리우드 스타들의 독특한 동안 유지 비법
  • 소니, 결국 계속되는 실패에 마블에게 ‘스파이더맨’ 판권을 넘긴다?
    소니, 결국 계속되는 실패에 마블에게 ‘스파이더맨’ 판권을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