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명소 TOP 4 고요한 물결 위에 피어난 청아한 꽃, 서울 근교 나들이 (+연꽃 꽃말)

연못 위를 수놓는 고요하면서도 청아한 매력을 가진 연꽃. 서울 근교에는 이러한 자태가 아름다운 연꽃 명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물안개 속에선 꽃봉오리가 활짝 드러나지만, 태양의 인사를 받으면 어린 아이처럼 꽃잎이 오므라드는 독특한 여름꽃이죠.

고요한 물결 위에 청아하게 피어나는 연꽃, 서울 근교 나들이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연꽃

개화시기: 7월~8월 초

꽃말:

흰색(순수, 순결, 지혜, 깨달함) 분홍(부처님, 사랑, 헌신, 자비) 빨강(사랑, 열정, 연민, 동정) 파란(지식, 지혜, 통찰력) 보라(영성, 신비, 신성)

팔당호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은 이름처럼 아침 물안개와 연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연꽃이 만개하는 여름철에는 연못 위로 펼쳐진 연꽃다리에서 사진을 찍느라 평일에도 정신이 없을 정도죠. 이른 아침, 남들보다 빠르게 도착하여 포즈를 잡고 연꽃과 함께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시흥에 위치한 연꽃테마파크는 우리나라 연꽃 재배의 시초로 알려진 관곡지에 있습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연못을 가득 메우며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연꽃의 꽃망울이 피어오르는 시기에 수국과 해바라기도 같이 개화하여 여름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로 추천합니다. 입장료와 주차료도 무료인 연꽃 명소이니 시기에 맞춰 꼭 방문해 보세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는 서울 근교 나들이로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이죠. 해가 뜨기 전, 물안개와 청아하게 피어난 연꽃의 풍경은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세미원과 배다리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연꽃과 수초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연꽃을 즐겨보세요. 그리고 두물머리 명물인 연잎 핫도그도 맛보며 기분까지 UP~!

1,000여 평에 달하는 연밭에 수만 송이의 연꽃이 피어나 장관을 이루는 사찰,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입니다. 6월 말부터 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하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만개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봉선사에서는 매년 연꽃 개화 시기에 맞춰 봉선사 연꽃 축제를 개최합니다. 청아한 연꽃과 불교문화의 조합을 통해 상당히 고풍스러운 매력이 있는 축제로, 연꽃 덕후라면 꼭 방문해야 할 서울 나들이 장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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