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지민에게 각자 하고 싶은 거 하자며 드디어 고백한 하늘!
하늘은 지민을 향한 일편단심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아직까지 한 번도 단 둘만이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지민에게 저녁 식사 데이트를 드디어 신청했죠.
때마침 피렌체에서 쓴 엽서가 도착을 했습니다.
하늘도 엽서를 받았는데 그 주인공은 지민이었죠.
지민은 엽서 쓸 당시 제연에게 살짝 삐져서 썼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하늘 입장에서는 지민이 썼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겠죠.
대신 기껏 지민에게 데이트신청해서 만나려고 했는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살짝 억울하기도 했을 듯해요.
지민은 어느 정도 하늘이 엽서 보냈을 것이라고 예상했었죠.
하늘이 피렌체에서 워낙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니까요.
지민이 하늘에게 쓴 사정을 전혀 모르니 다소 의아한 하늘인데요.
당연히 제연에게 썼을 거라고 생각했죠.
피렌체에서부터 지민은 제연만 신경쓰는게 눈에 다 보였으니까요.
하늘은 단도직입적으로 지민 마음에 대해 묻습니다.
지민은 다 알고 있지 않냐며 하늘에게 오히려 되 묻고요.
하늘은 그래도 긴가민가보다는 확실히 듣고 싶었던 듯해요.
하늘은 피렌체에서 마지막 날 지민과 데이트할 때 좋았거든요.
그 마음이 자신만이었던 건지 궁금했던 듯해요.
서울에 온 후로 지민이 자신에게 벽을 친다는 게 느껴졌고요.
하늘은 자신에게 지민이 선을 긋는다고 느꼈고요.
지민에게 직접적으로 쌀쌀하게 대한다고 말한 적도 있죠.
여러 사람들과 있을 때 자신에게 한 행동이 그렇게 느껴졌으니까요.
지민은 선을 긋거나 벽을 친 건 아니라고 합니다.
피렌체 마지막 날 좋았고 고맙기도 했다고 하고요.
10년 만에 간 피렌체에서 함께하면서 끝맺음을 덕분에 잘했다고 하고요.
하늘이 커플링 제안도 하면서 지민에게 표현을 많이 했는데요.
지민도 솔직히 눈치 못 챌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제연에게 집중하는 마음도 너무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하늘이 저녁 먹자고 한 것도 마음이 복잡하다고 솔직히 말하죠.
기분 안 좋은 일 만들고 싶지도 않고 하늘이 좋아하는 모습만 보고 싶다고요.
지민이 복잡한 마음이라는 걸 하늘이 알고 있다고 하죠.
지민이 어떻게 아냐고 하자 신경쓰고 있다고 하늘은 말하는데요.
지민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니 저절로 보이는 거겠죠.
지민이 한 이 표현이 하늘에게 핵심인 듯합니다.
하늘이 자신을 외면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외면한 게 아니라 하늘까지 볼 여유가 없었다고요.
하늘은 지민을 계속 바라보면서 참고 있었던거더라고요.
자신까지 혼란스럽게 하기보다 마음 정리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고요.
하늘이 해 준 말에 지민이 하늘을 위로합니다.
하늘 입장에서는 지민이 이렇게 자신을 알아 준 것만으로도 일단 좋지 않을까하네요.
하늘은 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알려 후련하다고 하는데요.
대신 지민이 받아주진 않았으니 완전히는 아니죠.
지민이 도와 줄 건 없고 각자 하고 싶은대로 하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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