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색 여행지 베스트 4 기념일 날 가면 딱인 국내 여행지 추천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 이제는 좀 특별해지고 싶다면 주목해 주세요. 소중한 기념일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쉽다면, 지금이야말로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이색 여행지를 찾아 떠나볼 때입니다.

“여기가 한국이야 해외야?”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국적인 풍경과 둘만의 감성적인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곳. 이번 기념일은 국내 이색 여행지에서 색다르게 보내는 것은 어떠세요?

광주 펭귄마을

“펭귄이 없는데 왜 펭귄마을일까?” 광주의 오래된 동네 양림동에는 이름만큼이나 이색적인 골목, ‘펭귄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노후된 가옥 20여 채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예특화거리이자, 추억과 감성이 공존하는 국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죠.

담벼락마다 붙어 있는 양은냄비, 오래된 프라이팬, 빈티지 소품들은 1990년대의 정서를 고스란히 품고 있어, 기념일 데이트로도 추천할 만한 감성적인 공간입니다. 광주 도심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으니, 광주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

수생식물학습원

“여기가 정말 한국이야?” 싶은 풍경을 찾고 있다면, 충북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대청호 한가운데에 떠 있는 이 아름다운 정원은 충청북도 제10호 민간정원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국내 이색 여행지인데요.

호수를 감싸는 숲길, 외부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절경이 펼쳐지죠. 다채로운 수생식물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마치 해외 정원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내줍니다.

기념일에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와 자연 생태 체험까지 가능해 커플이나 가족 여행 모두에 추천합니다.

소매물도

한려수도의 보물로 알려진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 조그만 섬입니다. 소매물도항과 펜션이 모여있는 본섬, 그리고 하루 두 번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길이 연결되는 등대섬이 있습니다.

특히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 총석단애가 절경이며, 썰물 때는 그 사이에 바닷길이 열리죠. 하루 두 번 물이 빠진 자리에 작은 몽돌이 맨몸을 드러내면 걸어서 등대섬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소매물도에선 대자연의 걸작(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글씽이굴, 상어동굴 등)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빛의 섬 루미버스

신화와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국내 이색 여행지. 제주의 전통과 첨단 미디어 아트가 만난 루미버스는 ‘빛의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화 속 세계를 빛으로 재현한 환상적인 야간 테마파크입니다.

제주 수호신 ‘슈퍼할망 마고’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7개의 테마존은 조명 예술, 사운드,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이 일품이죠.

소중한 사람과의 기념일, 조금 더 특별한 국내 이색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제주 서귀포의 루미버스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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