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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로 주간지 폭로 기사 이겨낸 日 톱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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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불륜 보도로 충격을 준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와 다나카 케이(40)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광고주들로부터 손절당했지만 주연을 맡은 영화와 연극이 호조를 보이기 때문이다.

청순의 대명사로 꼽히는 나가노 메이는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열애 중이라는 지난달 23일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의 폭로 기사에도 영화가 잘되고 있다. 이달 16일 개봉한 ‘그리고 또 그리고(かくかくしかじか)’는 공개 3일 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고 현재 4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다나카 케이도 상황은 비슷하다. 주연을 맡은 연극 ‘유쾌한 유령(陽気な幽霊)’은 매진 행진 중이고 지난 21일 닛폰테레비 예능 프로그램 ‘치도리카마이타치골든아워(千鳥かまいたちゴールデンアワー)’도 편집 없이 방송됐다. WOWOW가 편성한 다나카 케이 주연 드라마 ‘어이, 다자이(おい、太宰)’도 내달 29일 예정대로 방송한다.

주간문춘의 불륜 폭로로 두 배우는 한때 은퇴설까지 나돌 만큼 막대한 대미지를 입었다. 나가노 메이는 모스버거, 호야를 시작으로 미쓰비시중공업, NTT, SK-ll 등 광고주들이 등을 돌렸고 막대한 위약금 소송에 직면했다. 당장 6월 촬영이 시작되는 NHK 대하드라마 ‘히데요시 형제!’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다만 주연을 맡은 인기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49)의 자전 영화 ‘그리고, 또 그리고’가 호평 속에 흥행하면서 한숨 돌렸다. 일각에서는 불륜설을 줄기차게 부인하는 나가노 메이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다나카 케이도 이전부터 지적된 고약한 술버릇을 고치겠다며 최근 금주를 선언한 사실이 조명됐다. 술에 의존하게 된 것이 불우한 가정사와 소속사 막내 시절 받은 중압감 때문이라는 기사에 동정표도 쏟아졌다.

물론 영화와 연극 한 편 만으로 나가노 메이, 다나카 케이가 완전히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무리다. 나가노 메이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보도된 한국 배우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점도 석연찮다. 언제 주간문춘의 폭로가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는 현재 일본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인 만큼 불륜 소동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모두가 주목하는 상황”이라며 “영화와 연극이 잘 돼 이미지 회복이 이른 것은 맞지만 주간문춘의 추가 폭로 가능성 등 불안 요소는 얼마든 있다”고 진단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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