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인조 아이돌 그룹 프루츠 지퍼(FRUITS ZIPPER)의 비주얼 담당 멤버 친제이 스즈카(26)가 인기 록가수와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친제이 스즈카는 3일 자신의 X에 올린 글에서 계속되는 오오모리 모토키(28)와 염문은 뜬소문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오오모리 모토키는 일본의 인기 3인조 록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의 멤버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 커플룩 스마트폰 케이스를 갖고 다닌다는 글과 사진이 꾸준히 올라오면서 친제이 스즈카와 오오모리 모토키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는 팬이 늘어났다.
상황을 보다 못한 오오모리 모토키가 먼저 움직였다. 2일 방송한 TBS 예능 프로그램 ‘테레비×미세스(テレビ×ミセス)’에서 그는 “친제이 스즈카와는 오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못을 박았다. 오오모리 모토키는 방송이 끝난 뒤 X에도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럼에도 대중이 믿지 않자 친제이 스즈카는 하루 뒤 X에 글을 게재하고 “신에 맹세코 연애 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서로의 팬들이 많은 걱정을 하는 터라 죄송하다. 계속 괴로웠다”며 “이렇게 털어놓을 수 있어 좋다”고 언급했다.
친제이 스즈카는 역변 없이 잘 자란 아이돌로 열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오오모리 모토키는 2013년에 결성해 가요 차트를 강타하고 NHK ‘홍백가합전’까지 출전한 미세스 그린 애플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프로듀서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 44분마다 전파·X선 쏘는 천체…뉴타입?
- ‘소림축구2’ 출연설로 대륙 뒤집은 미녀 스타
- 마침내 밝혀진 ‘고비의 벽’ 진짜 용도
- 90년 만에 아기 딸랑이로 확인된 유물
- “애아빠가 일론 머스크”…하마사키 아유미 펄쩍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