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송강호,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2’서 20세 차 부부로 파격 변신”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윤여정과 송강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2’(BEEF 시즌2)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윤여정은 최근 미국 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나보다 스무 살 어린 남편을 둔 억만장자 회장이다. 한국 배우 송강호가 내 두 번째 남편을 연기한다”고 직접 밝혔다.
실제 윤여정(1947년생)과 송강호(1967년생)는 20세 나이 차로, 극 중 설정과 실제 나이 차가 일치한다는 점이 더욱 화제를 모은다.

“억만장자 회장과 20세 연하 남편, 글로벌 시리즈의 중심”
윤여정이 맡은 캐릭터는 한국인 억만장자 회장으로, 송강호가 연기하는 20세 연하의 두 번째 남편과 함께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며 권력과 관계의 중심에 선다.
‘성난 사람들2’는 한국인 억만장자가 운영하는 엘리트주의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권력과 욕망, 부부와 상사 사이의 충돌 등 팽팽한 심리전을 그릴 예정이다.
젊은 커플이 상사 부부의 충격적인 싸움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요 줄거리다.

“윤여정·송강호, 2011년 ‘푸른소금’ 이후 첫 부부 연기”
윤여정과 송강호는 2011년 영화 ‘푸른소금’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지만, 상대역으로 부부 연기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여정은 “실제로도 송강호와 20살 차이가 난다. 우리가 그 역할을 어떻게 해낼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설렘을 전했다.

“글로벌 캐스팅과 할리우드 진출, K-연기력의 위상”
‘성난 사람들2’에는 윤여정, 송강호 외에도 오스카 아이작, 캐리 멀리건,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함께 출연한다.
특히 이 작품은 송강호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생충’ 이후 칸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쥔 그가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전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성난 사람들’ 시즌1, 에미상 8관왕 신화…시즌2는 새로운 이야기”
‘성난 사람들’ 시즌1은 2023년 에미상 8관왕, 골든글로브 3관왕 등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휩쓴 화제작이다.
시즌2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로, 한국 배우들이 중심에 선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된다.

“윤여정의 글로벌 행보, 송강호의 첫 할리우드 도전”
윤여정은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뒤 애플TV+ ‘파친코’, 미국 영화 ‘결혼 피로연’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송강호 역시 ‘기생충’ 이후 칸 남우주연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으로 글로벌 배우로 도약했다.
두 배우의 만남은 한국 영화계뿐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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