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뛴다고 딱히 다른 건 없긴 합니다.
반팔에 반바지입고 뛰는 건 다르긴 하죠.
그 외에 저는 경제방송을 듣고 뜁니다.
해서 벨트를 차고 뛰다는 점도 다르긴 하네요.
더 멀리 뛰는 것과 더 빨리 뛰는 것!
처음 러닝할 때 목적 자체가 그저 운동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뛰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욕심은 생기더라고요.
하여 해보긴 했는데 일단 포기 했습니다.
10km까지 뛰어도 봤고요.
1km애 3분대까지도 놀랍지만 해 봤는데요.
제가 힘들어서 안 되겠더라고요.
무엇보다 무릎이 안 좋은 상태라서요.
오래도록 건강하게 운동하는 게 먼저죠.
기록은 건강한 다음에 할 수 있는 거고요.
아무래도 멀리나 빨리는 무릎이 신경 쓰이거든요.
하여 지금은 느리게 뛰도록 하자.
평소 뛸 때 거리는 이제 조금 더 멀리 하는 대신에.
그걸 이번주는 나름 지키면서 뛰고 있습니다.
확실히 더 힘들긴 하더라고요.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면 그때가서 조금 더 빨리 뛰는 식으로 하려고요.
멀리 뛰면 확실히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땀이 나는 건 상관없는데 눈이 문제네요.
땀이 차서 눈까지 가게 되면 좀 따끔 거리죠.
아직까지 손수건 등을 갖고 뛰지는 않는데요.
살짝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나마 뛸 때는 큰 문제가 없긴 한데요.
멈춘 후에 땀이 눈으로 들어가려 해서 문제네요.
흘러 넘친 땀을 안 딲을 수도 없고요.
3일 연속 뛰면서 이틀 연속 5키로 이상하니 오늘 좀 힘들긴 하네요.
어제와 오늘은 4키로 뛰고 쉬고 다시 뛰는 식이긴 했는데요.
땀이 많이 난 덕분에 몸무게는 좀 빠졌네요.
원래 여름에는 운동을 무리하지 말아야 하는 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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