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초’의 이미지를 벗겨보니 엄청난 금수저였던 배우 윤태영

배우 윤태영은 1999년 MBC 드라마 ‘왕초’에서 거지 ‘맨발’ 역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속 거지 이미지가 강렬했던 탓에 대중은 그를 거지로 오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태영은 사실 ‘로열 패밀리’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윤태영은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나와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윤태영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상속 재산이 450억 원에 달한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그 숫자가 어디서 나온 건지 나도 모른다”며 아버지의 연봉과 스톡옵션을 합한 추정치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8년 윤종용 전 부회장이 퇴직할 때까지 주식을 팔지 않아 현재 자산 규모는 더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SBS ‘강심장VS’에서 MC들이 “자산이 1000억 원이 넘냐”, “조 단위냐”고 묻자 윤태영은 긍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정확한 액수에 대해서는 “나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윤태영은 과거 드라마 ‘왕초’ 출연 당시 아버지 회사의 경쟁사로부터 억대의 CF 모델 제안을 받았으나, 아버지에 대한 의리 때문에 거절한 일화도 밝혔다. 현재는 “LG 전자 제품 광고가 들어오면 무조건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배우 임유진과 2007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아내 임유진이 뇌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태영은 “아이들보다 아내가 더 좋다. 아내가 없으면 너무 불안하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올해 50세인 그는 2024년 드라마 ‘7인의 탈출’,’7인의 부활’에 강기탁으로 출연하며 나름의 존재감을 선보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실제 전세사기 당한 톱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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