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피어난 장미와 소박한 매력의 야생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현재, 전북 여행지에는 꽃구경 마니아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모든 감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데 안가볼 수 가 없죠.
매년 이맘때만 잠깐 열리는 자연의 쇼타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전북 여행지의 숨은 장미꽃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가벼운 나들이부터 인생 사진까지, 지금이 가장 예쁜 시기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아가페정원
▶주소 : 전북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
▶운영시간 : 09:00-16:00 | 월요일 휴무
전북 여행지 중에서도 ‘꽃길만 걷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으로, 아가페정원은 한때 50년간 닫혀 있던 비밀의 야생화 정원입니다. 2021년 일반에 개방된 이후, 5~6월이 되면 마치 유럽의 시골 마을에 온 듯한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정원 가득 피어난 양귀비, 금계국, 데이지가 장관을 이루고, 수레국화와 끈끈이대나물 같은 이색적인 야생화까지 한데 어우러져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초여름 햇살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수천 송이 야생화는 그야말로 살아 있는 그림.
또한, 약 5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은 사계절 내내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지금 이 시기에 꼭 찾아가야 할 꽃 보기 좋은 전북 여행지로, 꽃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익산 배산체육공원
▶주소 : 전북 익산시 동서로 21
익산 배산체육공원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장미 명소입니다. 장미 보기 좋은 전북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이곳은 봄과 초여름 사이, 수천 송이의 유럽 장미꽃이 화려하게 만개하며 공원 전체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이죠.
분홍빛, 진홍빛, 노란빛으로 물든 장미꽃 터널을 지나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선 듯한 느낌. 장미 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이곳은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장미꽃을 혼자 독차지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주말 나들이는 물론,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전북 여행지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꽃 명소입니다.
전주수목원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운영시간 : 09:00-19:00 [3~9월] 09:00-18:00 [10~2월]
전주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전주수목원은자연과 사람, 그리고 계절을 잇는 전북 대표 자연 여행지입니다. 특히 봄과 초여름에는 장미꽃과 야생화들이 만개해 수목원을 거대한 꽃정원처럼 만들어서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 정도죠.
수목원뿐 아니라 암석원, 약초원, 무궁화원, 장미원 등 식물별 테마공간이 체계적으로 구획되어 있어, 풍성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장미원에는 우아한 색감의 다양한 유럽 장미가 피어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 만점!
꽃과 나무가 주는 위로와 여유, 전주에서 환상적인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지금 이 계절에 꼭 가봐야 할 전북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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