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세 늦깎이 아빠, 두 번째 기적이 찾아오다”
배우 최성국이 또 한 번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다.
2022년 24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첫 아들을 얻은 지 약 2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최성국은 1970년생으로 올해 56세.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최성국 씨의 아내가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
현재 임신 초기 단계로 출산 시기 및 성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의 사랑꾼’ 통해 직접 밝힌 둘째 임신”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은 “(첫째 아들) 시윤이 동생이 생겼다”고 깜짝 발표했다.
“진짜야, 거짓말이야?”라는 질문에 “누가 이런 걸로 거짓말하냐”고 너스레를 떨며,
“이제 임신 10주 차다. 6월 초 되면 안정기에 들어간다. 아내가 입덧 기간이라 좀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둘째 태명은 ‘함박이’.
첫째 시윤이는 추석 무렵 태어나 ‘추석이’라는 태명을 가졌고, 둘째는 절기상 대설 무렵 예정이라 ‘대설이’에서 착안해 ‘함박눈처럼 예쁜 아이가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4살 나이 차, 현실 걱정 대신 오늘의 행복”
최성국과 아내는 2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아내를 만나 결혼을 결심한 순간부터 미래나 나이를 굳이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아내가 몇 살이면 네가 몇 살이다’라고 말해도, 40년 후 내가 90대라는 게 확 와닿았지만 그냥 오늘을 산다”고 고백했다.
아내 역시 “현실을 생각하면 둘이 적당하다”며 유쾌하게 맞장구쳤다.

“육아의 고충과 행복, ‘아빠’로서의 성장”
첫째 아들 시윤 군이 13개월쯤부터 걷기 시작해,
최성국은 “어딜 가든 엉거주춤한 자세로 따라다니게 된다”며
양가 어른들 도움 없이 부부가 함께 육아에 매진 중임을 밝혔다.
“아기들은 계속 안아줘야 해서 관절약을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며,
“하루가 정말 짧다.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더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출산·육아까지 ‘조선의 사랑꾼’으로 공개”
최성국 부부의 결혼 준비, 신혼 생활, 육아 일상, 둘째 임신까지
모든 과정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성국은 “힘닿는 대로 낳고 싶다. 5명은 낳자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아내는 “현실을 생각하니 둘이 적당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56세에 두 아이 아빠, 새로운 가족의 시작”
최성국은 1995년 SBS 공채 5기로 데뷔,
‘색즉시공’, ‘낭만자객’ 등에서 유쾌한 매력을 선보여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로,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서 또 다른 행복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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