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영웅VS스터디그룹VS원하이스쿨히어로즈 누가 이길까?
최근 연달아 학원 폭력물이 오픈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각자 다른 OTT에서 순차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약한영웅 클래스2
티빙에서는 스터디그룹
웨이브에서는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만약에 셋이 맞짱을 뜬다면 누가 이길까요?
한 명씩 간단히 먼저 알아볼까요?
약한 영웅의 연시은은 원래 모범생이었죠.
싸우고 싶어 했던 건 전혀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싸울 때 약한 몸이라 머리를 써서 주변에 있는 걸 활용해서 싸웁니다.
다소 비겁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지만 생존이 우선인 캐릭터죠.
그러다보니 상대방을 다소 잔인하게 짓눌러버리기도 합니다.
쉽사리 화내지도 않고 이성적으로 싸웁니다.
자신이 약하다는 게 기본 베이스라 늘 상대방과 수싸움을 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려 하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싸우는 게 많습니다.
스터디그룹의 윤가민은 공부를 못합니다.
가장 공부를 잘 하게 생겼는데 이상하게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질 않습니다.
너무 착하고 성실하며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스타일이죠.
뜻밖에 싸움을 잘해서 놀랄 정도니까요.
공부만큼 알고 보니 싸움이 아닌 체력도 너무 성실했습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체력 훈련을 했으니까요.
여기에 삼촌에게서 배운 격투기 기술이 싸울 때마다 빛을 발하고요.
싸우고 싶지 않지만 공부하기 위해 싸우죠.
원 하이스쿨 히어로즈의 박지훈은 성적 우수자입니다.
정확히 나오진 않지만 강남 8학군 출신에 집안도 빵빵합니다.
아빠도 꽤 규모있는 기업 사장인데 할아버지는 더 빵빵한 듯합니다.
그동안 싸움이란 해 본적도 없는데 우연한 기회에 폭발해 버리죠.
뭔가 배워서 한다기보다는 본능적으로 기술을 습득합니다.
하나씩 하나씩 상대방에게 격투 기술을 배워 응용하죠.
초반과 달리 뒤로 갈수록 싸움 자체를 즐기게 되고요.
제목처럼 스스로 히어로가 되고 싶어하는 캐릭터입니다.
각자 장단점이 뛰어난데 굳이 우선 순위를 정하면요.
저는 약한 영웅의 연시은, 원하이스쿨히어로즈의 박지훈, 스터디그룹의 윤가민.
이 순서대로 우열이 정해지지 않을까합니다.
연시은은 수싸움에 능하지만 싸움 자체와 체력은 제일 약한 편이고요.
박지훈은 시간이 갈수록 체력이 보강되면서 싸움도 잘합니다.
윤가민은 처음부터 거의 맞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이긴 적도 많은데요.
여기서 재능이라는 측면에서도 윤가민이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다른 친구들과 달리 윤가민은 엄마도 태권도협회이사일 정도로 재능을 이어받았고요.
어릴 때부터 삼촌에게 각종 격투기술을 배우며 체력을 갈고 닦았죠.
그런 이유로 저는 스터디그룹의 윤가민이 최종 승리할 것이라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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