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콩고 민주공화국에서는 이 모기로 인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WHO는 말라리아 재확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전 세계적 감시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은 다시 급증 중인 말라리아 소식과 우리가 알아야 할 예방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콩고, 말라리아로 사망자 60명 이상 발생
2025년 상반기 기준, 콩고 민주공화국 에콰퇴르 주에서 말라리아 감염자 1,100명 이상, 사망자 60명 이상이 보고됐습니다.
WHO는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 면역 취약계층의 치명률이 높아지는 현 상황을 ‘위기 단계’로 규정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약품 부족과 의료 인력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질병은 국경을 넘어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어떻게 감염될까?
말라리아는 ‘열대열원충’이라는 기생충이 감염된 암컷 얼룩모기에 물려 전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풍토병이 아니지만, 여행이나 출장으로 말라리아 발생국을 다녀온 경우 감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구토,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발생 국가 방문 시 예방약 복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콩고, 나이지리아, 말라위, 인도 북부, 동남아 일부 지역은 말라리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중장년층,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 및 사전 의학 상담이 필수입니다.
해외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단순한 모기 한 마리가 가져올 위험을 꼭 기억하세요.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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