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드림카” 닛산 GT-R R35, 18년의 역사 끝내고 공식 단종!
‘GT-R’ 이라는 세 글자는 단순한 자동차 모델명이 아닌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 알아주는 자동차로 유명한데 1969년 첫 등장한 이후, GT-R은 전 세계 자동차 팬들에게 ‘스포츠카의 정점’, ‘슈퍼카 킬러’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고성능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7년 닛산은 모든 기대를 뛰어넘은새로운 모델 GT-R R35를 공개하며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기도 했었지만 하지만 이제 그 긴 여정의 끝이 마침네 다가왔습니다.

2025년 2월 28일 닛산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이상 R35 모델의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마지막 생산 일정이 마무리되었음을 밝히면서 공식적으로 GT-R R35의 단종을 발표 했습니다. 닛산의 관계자는 “2007년 출시 이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닛산 GT-R의 주문을 마감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GT-R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질라”, 18년의 영광 마무리하다
이로써 닛산 GT-R R35는 18년 동안 전 세계 도로를 누비던 시대를 마감하게 되었는데 GT-R R35의 단종은 어쩌면 이미 예상된 일인데 엄격해지는 환경 규제와 배기가스, 소음, 안전 기준 강화로 인해 이미 여러 국가에서 판매가 종료되었기 때문인데 호주 & 뉴질랜드를 비롯한 유럽 & 영국 그리고 북미 시장에서는 2024년 10월을 마지막으로 GT-R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마지막 한정 모델이 출시되며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아주는 닛산 GT-R R35는 처음 등장한 2007년, 닛산은 이 모델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는데 트윈 터보 3.8L V6 엔진과 첨단 AWD 시스템을 갖춘 R35는 당시 슈퍼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출시 초기 GT-R R35의 최고출력은 480마력이였지만, 지속적인 개선을 거쳐 2003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565마력까지 향상되었는데 닛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성능 버전인 GT-R Nismo 모델을 선보이며 마침내 600마력까지 도달하며 당시로서는 비교 불가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새로운 고질라 닛산 GT-R R36, 전기차 출시 가능성
하지만 이제 닛산의 GT-R R35의 단종으로 R35의 시대가 끝나는 것 같지만 GT-R의 계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는데 이제 자동차 팬든의 관심은 GT-R의 차세대 모델, R36에 쏠려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닛산이 개발 중인 차세대 GT-R R36은 기존 내연기관이 아닌 완전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큰데 이러한 배경은 닛산이 2023년 차세대 GT-R의 실루엣을 암시했기 때문인데 닛산의 새로운 GT-R R36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고성능 고체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지만 이러한 기술이 완성되려면 최소 2028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닛산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R36 출시 일정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닛산 GT-R R35의 공식 단종 소식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시작점으로 닛산은 계속해서 GT-R의 유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기존 내연기관 모델이 아닌 전기차 기반의 슈퍼카로 재탄생할 가능성으 크지만 기존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 시대에서도 GT-R이 과연 ‘갓질라’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고민을 과연 닛산이 어떤 방식으로 전설적인 ‘GT-R’이라는 이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결과적으로 전동화 시대로 접어든 이 시기에 닛산 GT-R R35의 단종은 당연하지만 분명 아쉬운 일인데 18년 동안 수 많은 수많은 스포츠카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으며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던 차량이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GT-R R35는 단종되었지만, ‘갓질라’의 유산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전망인 만큼 2028년 GT-R R36이 등장할 그날, 다시 한 번 “고질라”의 포효를 들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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