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이 되면 늘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재료를 직접 마트에서 샀습니다.
얼음도 기계로 갈아버리고요.
그렇게 여러 재료를 섞어 먹었죠.
2.
맛있긴 한데 좀 귀찮긴 했습니다.
그걸 재료 전부 꺼내고 얼음 갈아야 하고.
얼음 가는 건 저 말고 할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셔 예전처럼 해 먹는 건 별로였는데요.
3.
그러다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내용물은 솔직히 딱히 별 건 없습니다.
팥하고 떡 몇 개에 얼음이 전부죠.
그래도 그걸 우유 넣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4.
맛있다는 표현보다는 시원하다.
그게 좀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
보통은 운동을 한 후에 먹는 편입니다.
운동 끝난 후 샤원 한 후에 말이죠.
5.
집에 와서 샤워 하기 전에 냉동실에서 꺼냅니다.
우유를 넣고 샤워하고 나오면 대략 먹을 정도가 되거든요.
동네에 있는 무인에서 2000원에 1개입니다.
5개 정도를 한꺼번에 사는 듯합니다.
6.
2주 전부터 먹기 시작한 듯합니다.
여름에는 카페에 가도 팥빙수를 먹긴 하죠.
최근엔 SNS에 난리난게 있습니다.
메가커피 팥빙수가 난리라고 하더라고요.
7.
이런 건 또 SNS를 봐야 트랜드를 알 수 있죠.
이게 생각보다 만드는 게 힘든가 봅니다.
SNS에서는 알바가 이거 만드느라고 죽는다고.
그만큼 인기가 아주 좋다고.
8.
어떤 곳은 너무 빨리 소진된다고.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네요.
커피 용기에 팥빙수를 넣는 듯하더라고요.
해서 첫째에게 시켰죠.
9.
밖에 나갈 일이 있다고 하여 카드를 줬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사오라고요.
저번에 실패해서 이번에 성공한 건데요.
맛이 좀 독특한 느낌이더라고요.
10.
씹히는 게 확인하지 못해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일반적인 팥빙수와 조금 다르더라고요.
물론, 메가커피에서 파는 팥빙수 종류가 많더라고요.
찾아보니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본격적으로 출시하더군요.
이번 여름에는 다양한 팥빙수를 먹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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