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는 아이의 첫 번째 교사입니다. 말투, 태도, 생각하는 방식까지 그대로 닮아갑니다. 그래서 부모가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은 그대로 아이의 인성과 지적 습관이 됩니다.
못 배운 게 문제가 아니라, 배우려 하지 않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태도는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1. 감정을 말로 설명하지 않는다
화가 나면 소리부터 지르고, 속상하면 표정으로만 드러냅니다. 아이는 감정이란 걸 말로 표현해본 적이 없게 됩니다.
“지금 엄마는 화가 났어”, “그 말에 속상했어” 같은 문장이 익숙하지 않으면, 아이도 자기 감정을 몰라서 분노나 무기력으로 터뜨리게 됩니다.

2. 모르는 걸 창피해하고 질문을 피한다
부모가 “나 그런 건 몰라”, “그건 원래 그런 거야” 하고 넘어가면, 아이도 모르는 걸 부끄러워합니다. 질문하고 탐구하는 습관은 배우는 자세에서 시작됩니다.
부모가 질문을 회피하면, 아이는 세상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납니다.

3. 남 앞에서 아이를 무시하거나 창피 준다
“얘는 뭘 해도 안 돼”, “쟤는 원래 그런 애야” 같은 말은 아이의 자존감을 깊게 훼손합니다. 어른 입장에선 웃자고 던진 말일 수 있지만, 아이는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입니다.
무시당한 기억은 오래 남고, 그 기억은 아이의 말투와 태도에 그대로 남습니다.

4. 책, 대화, 뉴스보다 TV 소음이 배경이다
집에 대화가 없고 늘 TV 소리만 들리는 환경은 아이에게 언어적 자극이 부족하게 만듭니다. 어릴수록 듣는 말의 질이 사고력과 표현력을 결정합니다.
부모가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집에서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습관을 배우게 됩니다.

부모의 말과 태도는 아이의 인생 초반을 설계합니다.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며, 아이를 존중하는 부모는 배움을 물려줍니다.
아이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은 지식이 아니라 ‘배우는 태도’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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