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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이제 한물 갔잖아” 행사 인터뷰로 실언하고 팬들 다 분노했다는 경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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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한물 갔다?” 경주시장 실언에 팬들 분노…공식 사과와 god의 대인배 대응

2025년 6월, 경주에서 열린 대형 음악 행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그룹 god를 두고 “한물 가지 않았나?”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 발언은 현장에 있던 팬들과 누리꾼들의 거센 항의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경주시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의 전말과 현장 반응, 그리고 god 멤버와 팬들의 대응까지, 이번 사건의 흐름을 세밀하게 정리한다.


행사 현장, 그리고 논란의 발단

2025년 6월 9일, 경주 보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헬기장에서는 KBS2 ‘불후의 명곡’ 2025 경주 APEC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god를 비롯해 화사,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정동원, 싸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했다.

본 녹화 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사전 MC가 “가수들이 무대 뒤에서 여러분 목소리를 듣고 있다. 경주시장님 모시고 한마디 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마이크를 든 주낙영 시장은 출연자 명단을 확인하며 “god는 우리 세대 때 가수인데 한물가지 않았나?”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god 팬들과 관객들의 원성을 샀다.


팬들의 항의와 온라인 반응

이 발언은 현장 관객과 팬들 사이에서 즉각적으로 퍼져나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를 초대해놓고 무례하다”, “god를 폄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경주시청 홈페이지에는 공식 사과를 요청하는 민원이 빗발쳤다. “god는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팀인데, 이런 발언은 실망스럽다”, “팬심을 무시한 처사”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경주시장의 공식 사과

논란이 커지자 주낙영 시장은 6월 10일 자신의 SNS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저희 세대 또한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god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표현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god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god는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팀”이라고 god의 위상을 인정했다


god 멤버 박준형의 대인배 메시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god의 리더 박준형은 팬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린 괜찮다. 하루이틀 장사 하나. 참나. 뭔지 알지? 난 너희들이 누구의 실수, 말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한다. 우린 괜찮다. 너희도 상처받지 말아라. 자질구레한 것 갖고 스트레스 받지 마라. 우린 앞으로 더 큰 것들이 남았다”고 전했다

박준형의 이 같은 반응은 팬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팬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는 그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오히려 god의 팀워크와 팬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연예계 행사에서의 발언, 왜 신중해야 하나

이번 논란은 연예계 행사에서의 발언이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일깨웠다. 특히 초청 아티스트와 팬덤을 존중하는 태도는 행사 분위기와 지역 이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경주시장처럼 공식적 위치에 있는 인사의 발언은 더욱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

과거에도 행사장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이나 실언이 논란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 연예인, 공직자, 사회 지도층 모두가 대중 앞에서는 신중한 언행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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