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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실이 되는 건가?”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진짜로 나왔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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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모빌리티의 시작, Skyrider X6 공개

중국의 개인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쿠익휠(Kuickwheel)이 2025년 6월, 세계 최초 상용형 ‘비행 모터사이클’ Skyrider X6를 전격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전기 추진 기반에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춘 1인용 비행 이동 수단으로, 단순한 콘셉트가 아닌 실제 생산과 사전 예약이 시작된 ‘상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기술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Skyrider X6의 사전 예약 가격은 약 6만9천 달러(한화 약 9,400만 원)로,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가격대지만 그 상징성과 기술력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 확대를 이끄는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어떤 기술이 담겼나?

Skyrider X6는 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1인승 비행체로, 총 6개의 로터(회전 날개)를 탑재하고 있다. 이들은 수직 이착륙과 정지비행을 가능케 하며, 고속 전기모터와 탄소섬유 섀시를 통해 무게와 내구성의 균형을 맞췄다.

최대 비행 고도는 약 200미터, 비행 속도는 80km/h 수준이며, 25~30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충전은 약 2시간 소요되며, 향후 배터리 교체형 설계를 통해 연속 운용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쿠익휠은 자체 비행제어 시스템(KuickFly OS)을 개발해 안전성과 조종 편의성을 높였으며, AI 기반 안정화 기능과 자동 복귀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사용자는 조이스틱 형태의 핸들 혹은 전용 태블릿 앱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도로를 넘어 하늘로… 미래 교통 혁신의 가능성

Skyrider X6는 단순한 개인 이동 수단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도시 모빌리티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도심 정체와 기후 재난, 이동 효율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Skyrider X6는 도심 내 단거리 공중 이동, 재난 구조, 보안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헬리콥터나 드론과 달리 간편한 조종 방식, 조용한 운용 소음, 실내 보관 가능성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소규모 기업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상용화 단계 진입, 규제와 인프라가 관건

Skyrider X6는 현재 중국 내 일부 비행시험장 및 교외 지역에서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2025년 말 본격적인 고객 인도와 시범운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쿠익휠은 중국 민항국(CAAC)과의 협력을 통해 초경량 비행체로 분류받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향후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개념 교통 수단은 여전히 법적·제도적 장벽을 넘어야 한다. 비행 고도 제한, 운용 구역, 비행면허 여부, 충돌 방지 기술 등의 요소가 규제 당국과의 협의 대상이며, 실제 상용화가 가능한 도시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미래 모빌리티 경쟁의 신호탄?

Skyrider X6는 ‘하늘을 나는 차’나 ‘개인용 드론 택시’보다 훨씬 단순하면서도 실제 구매 가능한 형태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테슬라, GM, 현대차,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미래 비행 모빌리티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Skyrider X6는 기술적으로는 작지만 시장에 던지는 질문은 결코 작지 않다.

이제 모빌리티 기업들은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서 ‘이동성 자체’를 정의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Skyrider X6는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Kuickwheel의 다음 행보는?

Skyrider X6는 쿠익휠이 지난 3년간 개발해 온 프로젝트로, 본래 전동킥보드와 개인 전기 이동수단을 전문으로 해오던 이 회사가 본격적으로 ‘항공 모빌리티’ 영역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CEO 리우 웨이(刘伟)는 “Skyrider X6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도시 하늘길을 여는 첫 관문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2인용 모델과 장거리형 기종도 개발 중임을 밝혔다.

또한 2026년에는 스마트 헬멧, 비행 훈련 시스템, 도심 항공교통(UAM) 인프라 플랫폼을 포함한 전체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총평: 현실이 된 공상 과학

Skyrider X6는 단지 미래의 한 장면이 아닌, 이미 우리의 삶 가까이 다가온 기술의 실체다. 가격, 법제도, 인프라의 벽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 작은 비행 모터사이클은 교통수단의 미래가 ‘도로’에만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기술이 현실을 앞서가기 시작한 지금, 과연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그리고 Skyrider X6는 이 질문에 대한 첫 번째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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