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위에서 흐느껴 우는 집사 보는 고양이 / instagram_@bruna.rdgs
분명히 눈에 보여야 할 고양이가 보이지 않자 자기 자신도 모르게 내심 초조해진 집사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한눈 판 사이 집밖으로 뛰쳐나간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 집사는 서둘러 집안을 둘러다니기 시작했죠.
옷장 위에서 흐느껴 우는 집사 보는 고양이 / instagram_@bruna.rdgs
감쪽 같이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해 애쓴지 어느덧 2시간이 훌쩍 지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은 고양이.
결국 집사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뜻밖에도 고양이는 이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보이지 않아 집안을 무려 2시간이나 찾았다가 눈물 터진 집사의 사연이 올라온 것.
이날 집사는 평소 보이던 고양이가 보이지 않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죠.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 집사는 서둘러 집안을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옷장 위에서 흐느껴 우는 집사 보는 고양이 / instagram_@bruna.rdgs
시간이 어느덧 2시간 흘렀지만 그 어디에서도 고양이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고양이가 실종된 것 같았던 집사는 흐느끼며 울기까지 했는데요.
한참 동안 울고 있던 그때 고양이가 뜻밖의 장소에서 얼굴을 내밀어 보였죠. 그건 바로 옷장 위 틈사이에서 고양이가 얼굴을 내밀며 침실을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
옷장 위에서 흐느껴 우는 집사 보는 고양이 / instagram_@bruna.rdgs
뒤늦게 알고 봤더니 고양이는 옷장 위에 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아닙니까.
아무리 찾아도 찾아내기 힘든 장소에서 자다가 자기 찾는 집사를 빤히 내려다보는 고양이라니 웃음만 나옵니다. 새초롬한 표정 짓는 고양이 때문에 울다 웃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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