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막아서는 강아지 모습 / Portal SCC10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남성이 있습니다. 그런 남성을 싣고 가려는데 구급차를 막아서는 강아지가 있는데요.
1분 1초가 급한 상황 속에서 강아지는 왜 구급차의 길을 막아서고 있었던 것일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남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는 산타카타리나 북부 해안 도시 이타페마에서 남성이 발작으로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죠.
구급차 막아서는 강아지 모습 / Portal SCC10
그것도 시내 한복판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상황이라 1분 1초가 매우 급한 상황. 남성은 급히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서둘러 구급차가 도착했고 병원으로 이송하려고 하는 그 순간 갑자기 강아지 한마리가 불쑥 나타나더니 구급차의 길을 막아선 것이었는데요.
강아지는 자기도 데려가달라며 구급차 앞을 서성거리는 것은 물론 앞발로 구급차 문을 긁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구급차 막아서는 강아지 모습 / Portal SCC10
원칙상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강아지가 자기 주인이 걱정돼 보인 행동을 차마 외면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구조대원은 강아지를 구급차에 태우기로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 강아지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남성의 강아지였던 것. 구급차에 올라탄 강아지는 쓰러진 남성 옆을 지키며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차분히 있었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무사히 옮겨진 남성은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강아지도 주인이 건강히 퇴원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구급차 막아서는 강아지 모습 / Portal SCC10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 왜 강아지는 유난히 자기 준인에 대해 충성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한 것일까. 이와 관련해서는 강아지 본능과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강아지 경우 주인에게 충성스럽고 사회적 유대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인간에 대한 의존성, 인간의 감정을 읽는 등 유대감이 강화된다는 것.
강아지와 인간 사이의 신뢰와 애정 관계가 형성되면서 강아지가 주인에게 충성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강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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