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서울에서 워케이션 하려면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게 뭘까요?
저는 늘 ‘위치, 분위기,
그리고 업무 집중 가능한 공간’ 여부
이 세 가지를 보는데요.
이번에는 광화문 한복판에 있는
글로카로카 호텔에서 2박 3일 동안
워케이션을 해봤는데요.
직접 살아보니 왜 요즘 ‘디지털 노마드 성지’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직접 다녀온 후기 써보겠습니다.
1. 위치
글로카로카 호텔은 광화문역이랑
시청역 사이 딱 중심지에 있어요.
도보 5분 정도면 지하철 타고
어디든 이동할 수 있어서 진짜 편했어요.
코리아나호텔 빌딩 19~20층에 있어서
조용하고 뷰도 아주 훌륭했답니다.
2. 체크인 라운지
체크인은 20층 입니다.
체크인을 하는 공간 바로 옆에
라운지가 있는데요.
공용 부엌과 주방, 거실과 필요한 물품을
모두 조달 가능한 예쁜 공간이 나옵니다.
3. 1906
저의 객실은 19층에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니멀하고 깔끔했어요.
제가 묵은 방은 따뜻한 베이지톤 인테리어였는데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
데스크와 조명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밤에도 업무하기에 딱 좋았고요.
냉장고, 콘센트, 헤어드라이기,
일회용 칫솔 & 치약, 폼클렌징,
객실슬리퍼,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다 있어서 너무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장기 숙박은 추가 할인도 되더라고요.
한 달 살기처럼 지내고 싶은 분들에겐
진짜 좋은 옵션일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호텔이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일하기 위한 공간’으로
잘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4. 공용 오피스 공간
공용 오피스, 회의실, 라운지,
공유 주방까지 모두 24시간 이용 가능해
서 시간 제약이 없고,
조용한 백색소음과 은은한
조명 덕분에 일에 몰입하기 딱 좋았어요.
밤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라운지에서 라면 끓여먹으며
마무리한 날도 있었고요.
스프 뎁혀서 먹은 적도 있어요!
5. 조식
그리고 조식은 일반 호텔처럼 뷔페식은 아니에요.
공용 키친에서 라면, 시리얼, 우유,
원두 커피 머신을 셀프로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무엇보다 커피머신 덕분에
매일 아침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며
여유 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조리한 후에는 직접 설거지해야 하니
그건 참고하셔야 해요.
글로카로카 광화문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35 코리아나호텔 19-20층
결론적으로 광화문 글로카로카 호텔은
워케이션에 진심인 분들에게 딱입니다.
교통 편하고, 공간 예쁘고, 조용하고,
필요한 건 다 있으니까요.
비슷한 가격대 호텔들과 비교해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훨씬 잘 갖춰져 있어서
차별점이 확실해요.
서울 도심 속 나만의 작은 오피스를 찾고 계신다
면 이곳 꼭 체크해보세요.
저는 다음에도 다시 갈 의향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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