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기 전에 “속도 위반으로 벌써 임신 했다고 고백 해버린” 여배우

해시태그 2025.06.15 조회수

연극학도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장

서영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섹시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달자의 봄’, ‘별을 따다줘’, ‘야차’, ‘달콤한 비밀’, ‘미세스캅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신 회장의 오른팔이자 충직하고 이상적인 여성 캐릭터인 주 지배인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연예인 남편과의 조용한 결혼, 그리고 가족의 의미

서영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1년 반 동안 교제한 끝에 2022년 6월 결혼했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행사로 진행됐다. 화려함보다는 가족과 진심에 집중한 이 결혼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소박하게 치러졌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결혼 준비 중 찾아온 새 생명, 솔직한 고백

결혼을 준비하던 중 서영은 예비 신랑과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려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온 걸 알게 됐다”며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아직 초기라 조심스러웠고, 적지 않은 나이여서 더 신중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결혼식 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며 기쁨과 설렘을 전했다.

엄마가 된 순간, 출산의 감동과 변화

2022년 11월 25일, 서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가 됐다”고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딸을 맞이했고, 3.37kg의 아기를 안게 됐다”며 감격을 전했다. 결혼식 이후 곧바로 찾아온 임신과 출산, 그리고 엄마로서의 새로운 시작은 서영에게 큰 변화를 안겼다. 그는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배가 나오고 태동이 시작됐다.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지만, 남편과 한 달 기념도 좋지만 밖에 나가고 싶다”며 솔직한 일상을 전했다.

연기와 가족, 두 가지 삶의 균형

서영은 배우로서의 커리어와 가족의 삶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해왔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에서 보여준 현실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앞으로도 서영은 배우이자 엄마로서, 두 가지 역할을 균형 있게 이어가며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진솔한 공개와 대중의 응원

서영은 결혼과 임신, 출산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 더 조심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힌 그는,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팬들은 “건강 조심하세요”, “아기도 순산하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