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자에서 전쟁터로, 그리고 배우의 길로”
손석구는 단순히 연기만 잘하는 배우가 아니다.
그는 연 매출 55억 원의 제조업체 대표이사라는 안정된 위치를 스스로 내려놓고,
진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 나선 인물이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유는 단 하나,
“연기에 온전히 전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손석구는 자신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국 답을 찾아 과감히 행동으로 옮겼다.

“이라크 파병, 진짜 전쟁터에서 다진 강인함”
손석구의 이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장면은
바로 이라크 자이툰 부대 3진 2차 병력으로 자원해
실제 전쟁터에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자신의 의지로 파병을 선택한 그는
강인한 책임감과 용기의 상징으로
이 경험은 이후 그의 연기 인생에도
특유의 현실감과 깊이를 더해주는 원동력이 됐다.

“넷플릭스부터 천만 영화까지, ‘믿보배’의 탄생”
2017년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한 손석구는
이후 ‘D.P.’, ‘나의 해방일지’, ‘카지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주연 강해상 역을 맡아 1,269만 관객을 동원,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충격을 선사했다.
2023년에는 ‘D.P. 시즌2’, ‘카지노 시즌2’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고,
2024년 ‘댓글부대’에서는 정의로운 사회부 기자 임상진으로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밤낚시’로 제작자·배우 동시 도전, 세계 영화제 초청”
손석구는 연기뿐 아니라
단편영화 ‘밤낚시’에서 공동 제작과 연기를 동시에 맡으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다.
이 작품은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뤘으며,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제 측은 “손석구의 압도적인 액션 연기와
장편 영화로의 확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그리고 진짜 인생”
손석구는 경영자, 군인, 배우, 제작자 등
수많은 타이틀을 거치면서도
한 번도 안주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진짜로 잘할 수 있는 일에
온전히 몰두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작품 속 캐릭터에도 고스란히 녹아들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사회적 메시지와 예술적 실험,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손석구는 최근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댓글부대’에서는
정의로운 사회부 기자로 등장해
현실의 부조리와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고,
‘밤낚시’에서는
단편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예술적 실험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진짜 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
손석구의 인생은
안정된 길을 마다하고
스스로 선택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연 매출 55억 원의 회사 대표라는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자리를 내려놓고,
실제 전쟁터에 자원해 뛰어들었으며,
이제는 스크린과 무대, 제작 현장까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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