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월급 20만 원 시절 시작된 ‘금리 20%’의 전설”
송은이는 1993년, 신인 개그우먼 시절 월급 20만 원을 받으며 은행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당시 이자율은 무려 연 20%에 달했다.
지금은 상상조차 힘든 고금리 상품이었지만, 송은이는 30년 넘게 이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은행에서는 매달 전화를 걸어 해약을 권유하지만, 송은이는 “절대 해지하지 않는다. 금리만 봐도 행복하다. 내 인생의 유일한 자랑거리”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이 통장은 그녀에게 ‘돈 모을 맛’을 느끼게 해주는 상징이자, 오랜 시간 지켜온 자산관리의 원칙이다.

“금리 20% 통장, 금융권도 울고 갈 ‘재테크의 신화’”
송은이의 20% 금리 통장은 금융 전문가들도 감탄할 만큼 드문 사례다.
재무 전문가들은 “이런 고객 때문에 금융권의 손해가 막심하다”고 농담을 건넬 정도다.
경제 유튜버 슈카는 “고금리 상품은 위기 때 온다. IMF 당시 대기업 회사채가 30%까지 갔지만, 아무도 사지 않았다. 위기 때 용기를 내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은이는 “금리만 봐도 웃음이 난다”며, 이 통장이 자신에게 실질적인 자산이자, 세월의 무게를 버텨낸 상징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적금만이 아니다, 부동산 투자도 ‘똑순이’답게”
송은이는 저축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다.
경기도 일산 오피스텔 매입을 시작으로, 서울 반포 아파트, 서초구 반포주공까지 꾸준히 부동산 자산을 늘려왔다.
부동산 경매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실투자금과 전세·대출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예능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며, ‘재테크 고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수입의 50% 저축, 꾸준함이 만든 자산관리의 정석”
송은이는 데뷔 이후 수입의 50%를 꾸준히 저축해왔다.
재테크의 기본은 ‘총알’을 착실히 쌓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지금까지도 저축과 투자, 자산관리를 병행한다.
그녀는 “작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으면 언젠가 큰 자산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런 습관이 20% 금리 통장이라는 ‘재테크 전설’을 만들었다.

“100억 매출 CEO, 콘텐츠 산업의 리더로”
송은이는 현재 미디어랩 시소, 콘텐츠랩 비보의 대표로
예능, 팟캐스트, 웹예능,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다.
2021년에는 매출 100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100억 CEO’로 성장했다.
콘텐츠랩 비보는 100억 원대 투자를 유치하며,
상암동에 7층짜리 신사옥을 짓는 등

“남직원 연쇄 퇴사? 유쾌한 리더십과 현실 고민”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송은이는
남성 직원들의 연이은 퇴사에 난감함을 드러냈다.
충남 서천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자리에서
“왜 나랑 여행만 갔다 오면 애들이 그만두냐”고 농담을 던지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매니저가 “저만 남았다”고 하자, 송은이는 “너까지 그만두는 거 아니냐”며
이런 솔직한 리더십은 직원들과의 소통, 회사의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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