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선물, 계획에 없던 둘째의 탄생”
김구라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2020년 재혼했으며,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둘째의 탄생은 계획된 일이 아니었다.
김구라는 “재혼할 때 아이를 안 가지려고 했다. 그런데 우연히 생겼다”며
아내가 어느 날 “할 말이 있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
당황과 미안함, 그리고 복잡한 감정이 뒤섞였다고 털어놨다.
“늦둥이 아빠의 적응기, 그리고 반성”
김구라는 “원래는 아이가 크면 둘이 여행 다니며 여유 있게 살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둘째 소식에 내 입장에서 어떤 액션이 나오지 않아도 이해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더 내 마음을 표현했어야 했다”고 반성했다.
딸이 태어나고 나서야
“이병헌 씨가 ‘애 낳아서 좋으시겠다’고 했을 때 쑥스러워서 ‘귀엽다’고만 했지만,
“육아 스타일도 현실적, 유튜브가 연결고리”
김구라는 현실적인 육아 방식을 고수한다.
딸 수현이와의 일상에서 “수현이가 저랑 안 놀다가 유튜브 보고 싶으면 저한테 온다”며
유튜브를 틀어주는 ‘현실 육아’를 보여줬다.
영상 시청이 끝나면 “만화 그만, 눈 나빠진다”고 단호히 말하는 등
자상함과 단호함을 오가는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딸이 아빠에게 다가오는 순간이 유튜브를 볼 때뿐이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중년 아빠들의 공감, 서로 다른 육아관”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뿐 아니라 김용건, 신성우, 김원준 등
중년 아빠들이 각자의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한다.
김구라는 “다른 아빠들의 열정적인 육아 태도를 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방식이 있지만,
“아내와 딸을 자주 외출시키는 게 내 장점”이라며
가족을 위한 배려와 현실적인 육아법을 강조했다.
“가족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다짐”
김구라는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 그리(김동현)를 두고 있고,
현재는 늦둥이 딸과 새로운 가족을 꾸렸다.
“예전에는 내 감정 표현이 서툴렀지만,
이제는 가족에게 더 많이, 더 자주 사랑을 표현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딸 수현 양이 태어난 뒤
“내 인생에 또 한 번의 봄이 찾아온 것 같다”며
“예고 없이 찾아온 행복, 그리고 진짜 가족의 의미”
김구라의 고백은
“아이를 꼭 계획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선물이 내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진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제 그는
“더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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